밀양시, 향우동산 가꿔 출향인 향수 달랬다

올해부터 담당명을 ‘향우대외협력담당’으로 바꾸고 향우인 역량 집결에 주력

2019-03-21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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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우동산 조성 나무심기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밀양시는 21일 산외면 희곡리에 전국 밀양향우인과 지역별 임원진 30여 명이 참여해 향우동산을 가꿨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향우회원은 시청 직원, 시의원, 산림조합원 등 300여명과 함께 나무를 식재하고, 나무의 성과과 함께 고향의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 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및 나노융합상용화지원센터 건립장 등을 방문해 고향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도 가졌다.

윤태석 전국밀양향우연합회 회장은 “전국밀양향우회와 지역별 임원진이 나무를 식재함으로서 애향심을 고취하고 향우인들의 결속을 다졌으며, 현장 견학을 통해 밀양시의 희망찬 미래를 알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전국의 향우인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박일호 밀양시장은 “오늘 행사는 지역별 향우인 간 만남을 통해 밀양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밀양 건설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고, “행정에서도 향우인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올해부터 소관담당명을 ‘시정담당’에서 ‘향우대외협력담당’으로 바꾸고, 향우인과의 교류와 역량 집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