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중증질환 소아 쉼터에 1억3000만원 기부
파트너사와 RMHC하우스에 기부금 전달
2019-12-24 윤정환 기자
GS리테일은 24일 종로 센터포인트 광화문빌딩에서 RMHC코리아에 1억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 전무와 제프리 존스 RMHC코리아 회장을 비롯해 9개 파트너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트너사는 동원F&B,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롯데푸드, LG생활건강, 한국야쿠르트, 애경, 미래생활, 해태제과 등이다. 이들 업체는 나눔상품 개발에 동참해 기부금을 함께 마련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9월 RMHC코리아 및 각 파트너사와 차별화 나눔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개발 상품 매출액의 1%를 RMHC코리아의 하우스 건립과 운영사업에 기부해왔다.
더불어 GS리테일은 ‘디지털 코인박스(Digital Coin Box)’ 전국 170개의 계열사 매장에 비치해 기부금을 모았다. 코인박스는 카드 없이 터치 한 번으로 1000원씩 기부 가능한 기기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 전무는 “GS리테일이 지난 1년간 파트너사와 뜻을 모아 차별화 나눔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중증질환 소아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쉼터건립 및 운영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