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타트업 지원 공모전 ‘C랩 아웃사이드’ 모집

내달 11일까지 모집...선정 시 자문·지원금 1억원 등 혜택

2020-08-03     윤정환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11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열고 삼성전자와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다.

참여 조건은 창업 5년 이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착한 기술로 삼성전자와 함께 사회에 기여 하고 싶은 스타트업이다.

'C랩 아웃사이드'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향후 1년 간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을 활용,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이 삼성전자 직원들의 제안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할 수 있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투자 유치를 돕는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랩 아웃사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국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상무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이번 공모전이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