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브레드, 브런치 카페와 레스토랑 접목한 아이템 선보여

2018-03-23     서광식
 

봄을 맞아 브런치 카페 창업이 늘어나면서 새롭게 창업을 하려는 예비 점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식업 창업을 계획하는 예비 창업자들은 사계절 비수기가 없는지, 또는 마진율이나 손익 분기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특히 브런치 카페의 경우 멋스러움에만 치중해 전체적인 콘셉트나 메뉴 구성을 고려하지 않는 창업은 독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

설명에 따르면, 유러피안 브런치 카페 팬 브레드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히 메뉴 부분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브런치의 특성상 겨울 매출 부진이 두드러진다는 점을 감안해 브런치와, 다이닝, 수제 맥주, 커피를 결합한 복합매장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팬 브레드는 브런치 카페와 레스토랑 콘셉트를 접목하여 새로운 개념의 캐주얼 다이닝 매장으로 탈바꿈하였으며 파인 다이닝과 브런치 메뉴를 적절히 안배해 아침, 점심, 저녁 및 평일에도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고 한다.

팬 브레드는 “봄 시즌을 시작하면서 전년대비 상담률이 100% 이상 늘면서 청년·여성 창업자들의 문의가 많아졌고 현재 운영하는 매장들 또한 작년부터 시행하는 이러한 콘셉트의 매장 운영과 메뉴 리뉴얼로 30% 이상의 매출 증가를 이루고 있다” 며 “소자본창업과 리뉴얼 창업으로 예비 창업주들의 고통을 들어주고자 가맹비, 교육비 물류 보증금 등 총 2,000만 원 상당을 한시적 면제해주고 있으며 창업주들이 가장 고민이 많은 인테리어 비용도 실행가 기준 20%가량 낮게 측정하여 제공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특히 리뉴얼 창업은 기존의 매장을 최대한 이용함으로서 비용을 대폭 줄여 예비 창업주들에게 인기가 높다” 며 “리뉴얼 창업의 경우 매장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2,000만원 안팎이면 창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