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태가 늘어나면서 대부분이 음주상태에서 폭행이 일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앞으로는 음주 폭행으로 인한 감형 읍소는 이유가 안된다.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음주 상태에서 119구조·구급대원을 폭행하더라도 감경할 수 없도록 하는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개정안은 음주 또는 약물로 인한 심신장애 상태에서의 소방공무원에 대한 공무집행 방해 행위에 대해 형법상의 감경규정을 적용하지 않토록 하는 내용이다.김병욱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교원의 81.8%가 경징계 처분에 그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2,111명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고, 이중 교사는 1959명, 교감은 67명, 교장은 49명, 전문직(장학사, 장학관 등)은 3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 음주운전 징계현황은 경기 지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송데이비드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고객 갑질로부터 상처받는 파트너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고객이 스타벅스 매장 직원(파트너)에게 폭언을 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임 의원은 "이들은 고객 폭행과 폭언으로 가슴에 멍이 들고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노동의 대가로 임금을 받지만 인격까지 팔고 일하러 온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근로자들의 인격을 존중해줘야 한다"며 "고객들이 파트너들에게 갑질이나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가 어제부터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들에 대한 폭행, 성희롱 등의 교권 침해 현상이 여전히 매우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20.8까지의 교권 침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일선 현장에서 발생한 교권 침해 건수가 10,86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년간 일선 현장에서 학생에 의한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의 최종판결이 내려졌다.가수 정준영은 징역5년과 최종훈은 징역 2년6월을 확정받았다.한편, 정준영과 최종훈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으며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수개월간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룰 받았다.jjubika@sundog.kr
[데일리그리드=박웅석 기자] 구급대원 폭행에 경기도소방이 칼을 빼들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구급대원 폭행 수사 전담팀인 안전질서팀을 신설하고 7월부터 정식 수사업무에 돌입한 결과 현재 10건의 구급대원 폭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 사건에 대해 본부 차원에서 직접 수사를 강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는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일선 소방서에서 1년에 평균 1~3건을 자체적으로 처리해왔다. 도 소방재난본부 안전질서팀은 총 10건의 구급대원 폭행사건 수사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코로나 재확산으로 전국이 엄중한 시기에 솔선수범을 보여야 할 경찰서장이 술판을 벌이고,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한 의혹까지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광주 광산경찰서 박석일 서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이 검토되던 지난 21일, 광주 상무지구의 한 술집에서 20~3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 3명의 신체를 만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언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박 서장은 여성의 팔을 끌어당겨 옆자리에 앉히고, 신체 접촉을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스스럼없이 저질렀다.아울러 당시 23만 원 안팎의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최근 5년간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범죄가 140% 급증한 가운데, 국회에서 공중화장실 범죄 예방과 몰래카메라 등 불법 촬영 단속 강화법이 추진된다.미래통합당 박완수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창원 의창구)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개년간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4대 강력범죄가 모두 5,302건(절도 3,522건, 폭행 1,758건, 강도 15건, 살인 7건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692건에서 2019년 1,664건으로 4년 만에 무려140%p가 급증한 수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회 A 시의원이 식당에서 여직원을 강제 추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미래통합당과 정의당이 잇달아 성명을 발표하고 강력히 비판했다.12일 김진홍 미래통합당 부산시의회 원내대표는 이날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시인하며 사퇴하면서 부산시 행정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다시 민주당 부산시의원 성추행 의혹으로 부산시민이 아연실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일은 권력형 성추행과 갑질 횡포 의혹까지 포함하고 있다"며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2018년 자살사망자수 1만3216명 중 직장 또는 업무상 문제로 인한 사망자는 487명에 달한다.이에 신정훈 의원 (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은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부터 근로자의 인권과 존엄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법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근로기준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10일 발의한 우선 개정안은 ‘제3자에 의한 괴롭힘’을 규정, 법적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내용을 담았다. 직장과 이해관계가 있는 도급인, 고객 등이나 사업주의 4촌 이내 친족이 법률상 또는 사실상의
[데일리그리드 = 박웅석 기자] 명의도용 피해를 당한 경기도의 한 중증 지적장애인이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도움으로 부당하게 부과된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1억여 원에 대해 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최근 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중증 지적장애인 A씨의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직권취소 조정안이 성립돼 A씨에 대한 세금 부과 처분이 취소됐다.A씨는 지난 2010년부터 경기도 소재 야채가게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 약 7년간 급여를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올해부터 경찰청 산하 모든 경찰서에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음성인식 기반 경찰청 성폭력 피해 조사 및 조서 작성 지원 시스템이 구축된다. 3일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에 따르면 경찰청은 음성기술을 활용해 수사관과 피해자의 조사 과정을 돕는 실시간 조서 작성 시스템을 구축한다. 해당 시스템은 연내 서울, 경기지역 및 일부 지방 59개 경찰서에서 시범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전국 255개 경찰서로 확대될 계획이다.이 시스템은 진술 조서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 기록 및 저장하고 진술 조서를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