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경북 울진에서 주택 주변 흙이 무너져내려 안에 있던 60대 2명이 숨졌다.3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께 경북 울진군 울진읍 한 주택이 붕괴하면서 강모(67)씨와 김모(62·여)씨 부부가 매몰됐다.붕괴된 주택은 단층 주택이다.제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울진 지역에는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555.6㎜의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0시 31분부터 1시 30분까지 사이에는 시간당 104.5㎜의 물폭탄이 쏟아졌다.한편, 경찰은 주택 뒤편 경사로 흙이 무너지면서 주택이 붕괴한 것으로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지난 18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 14회에서 뇌물장부를 되찾은 비리수사팀의 칼날이 ‘장사회’를 정조준하기 시작했고, 김영군(서강준 분)은 어머니를 죽인 진범이 장해룡(허성태 분)임을 알아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왓쳐’의 충격 반전은 그 끝에 어떤 진실이 기다리고 있을지 남은 2회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이날 한태주(김현주 분)의 전남편 윤지훈(박훈 분)이 돌아온 이유가 밝혀졌다. 윤지훈은 박진우(주진모 분)를 꺼내주면 돈을 주겠다는 ‘장사회’의 사주를 받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세련된 연출과 음악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음악이 더해진 코믹 판타지 드라마로 시작부터 ‘볼거리 맛집’을 예고했던 ‘악마가’는 회를 거듭할수록 색다른 복합장르의 매력을 과시하며 사랑받고 있다. 리얼리티를 더하는 음악부터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시공간, 3단계로 변하는 악마까지, 다양한 설정들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디테일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세밀하게 신경 쓴 흔적 위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참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오늘 밤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선 아베에게 사죄하라는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를 단독으로 만나 그녀의 주장이 무엇인지 그 주장은 어떻게 나왔는지 밝혀보고자 한다.논란의 중심에 선 주옥순, 그녀는 누구인가 "아베 수상님 저희 이 지도자가 무력해서... 무지해서 한일관계의 그 모든 것을 파괴한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고, 경제 제제를 시작한 일본. 그에 맞서 자발적인 노 재팬 운동이 들불처럼 퍼지던 지난 8월 1일, 아베 일본 수상을 아베
12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영화채널 OCN에서 영화 '겟아웃(Get Out)'이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감독 조던 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2017년 개봉해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겟아웃'은 조던 필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데뷔작이며,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27일 개봉한 기괴한 분위기의 영화 '어스'도 그의 작품이다.코미디언 출신의 조던 필 감독은 지난 6월 20일 개봉한 '토이스토리4'에도 등장한다. 새로운 캐릭터 버니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시선을 모았다.카니발 인형 뽑기용 부스에서 지내는 버니는 복슬복슬
흡사 전쟁 전야가 연상될 정도로 작금의 한·일 관계는 파경으로 치닫고 있다. 아베는 지난 6월 말 오사카에서 개최된 20개국 (G20)정상회의가 끝나자마자 수출규제 카드를 비롯해 지난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목록)에서 제외하며 '회심의 일격'을 가했다.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아베의 착각일 뿐 실상은 '빈손 외교', '깡통 외라는 국내외 비판과 오명속에 비틀거리고 있다.아베의 경제 공습은 '진주만 공격처럼 신속했지만 미련했고', '칼날은 섰으나 예리하지 하지 않았으며', '계산적인 듯 했지만 정교하지 않은' 탐욕 그 자체
[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경기도 안산시에서 온천 개발을 둘러싸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안산시가 ‘온천발견 신고자의 사망에 따라 온천 우선 이용권자의 지위를 갖출 수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면서 ‘온천발견신고 수리 취소하겠다’ 와 온천발견 신고자의 상속권자는 “안산시가 불법으로 온천발견신고 수리를 취소해서는 안된다”면서 “낙후지역 개선과 시민우선정책으로 주민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안산시의 자족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온천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맞서고 있다.◆지하철 4호선 '신길온천역' 지명에 맞는 명성 얻을까? 온천 개발을 둘러싸고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양구군은 22일, 오전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과격한 민원인이 직원을 폭행하는 가상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민원인이 갑자기 괴한으로 돌변해 민원공무원을 폭행하고 위협하는 상황에서 매뉴얼대로 신속히 대처해 민원인과 직원을 보호하는 목적이 있다.또한 예고 없이 발생하는 비상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본인들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2차 피해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훈련이다.훈련은 민원인과 민원담당 공무원 간 시비 발생 → 민원인의 과격한 행동과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폭행 → 동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지난 14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에서는 위기에 빠진 비리수사팀의 짜릿한 반격이 펼쳐졌다. 장기매매 사건에 얽힌 이해관계를 밝히는 데 성공했지만, 장기매매업자 김실장(박성일 분)과 이동윤(채동현 분) 검사의 의문사는 반전을 넘어선 충격을 안겼다. 매 순간 예측을 비껴가는 치열한 심리전은 긴장의 고리를 팽팽히 당기며 흡인력을 높였다.결정적인 순간 한태주(김현주 분)를 배신한 이효정(김용지 분)은 “정말 큰돈을 벌 기회였어요”라는 말을 남기고 이동윤과 떠났다. 한태주의 계획이
[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필리핀 남부 술루주의 군부대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목숨을 잃고, 12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28일 정오경 술루주에 있는 군부대에 괴한 두 명이 침입, 몸에 지니고 있던 사제폭탄을 터트려 군인 세 명, 민간인 두 명과 함께 숨졌고, 12명이 부상했다고 필리핀 군 당국이 밝혔다고 전했다.필리핀 군 당국은 이번 테러가 IS에 충성을 맹세한 현지 과격단체 '아부사야프'의 소행으로 보고 있으며 이 단체는 술루주 등 민다나오 지역을 근거지로 활동하며 폭탄테러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16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7.2%를 기록, 2049 시청률은 3.4%를 기록하며 젊은 시청자들의 ‘핫’한 반응을 입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서이도(신성록)가 그토록 잊지 못했던 첫사랑이 하재숙이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서이도가 민예린(고원희)을 향한 사랑 고백을 펼쳐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서이도는 김태준(조한철)에게 밀쳐져 중심을 잃고 넘어지려던 민재희(하재숙)를 붙잡아 준 뒤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던 상태. 이후
[데일리그리드] 대우건설이 New 푸르지오 ‘Be Smart’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보안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를 업그레이드하여 적용한다.5ZSS는 대우건설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와 궤를 같이 하며 단지를 5개의 Zone으로 나누어 단지 외곽에서부터 세대 내로 진입할 때까지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시스템이다.현재 수주 추진중인 고척4구역과 분양예정인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등에 적용될 예정이며, 서울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오늘(10일) 밤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양지그룹으로 인해 세상에서 없어진 남자 김유월(오창석 분)이 연인 윤시월(윤소이 분)의 결혼식에 간 모습이 공개됐다.'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병원에서 핏기 하나 없는 표정
영화 '덩케르크'가 화제인 가운데 이 영화에 또 얼굴을 가리고 출연한 배우 톰 하디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덩케르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수상작으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제치고 가장 흥행에 성공한 2차 세계대전 영화다.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 영화의 주연배우 톰 하디에 대해 "대체 불가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라고 평가했다.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놀란을 비롯한 유명 감독들은 톰 하디를 영화에 기용하면서 선 굵은 얼굴을 관객들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다.놀란 감독의 2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제 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김일성으로부터 6·25전쟁에서 공훈을 세워 최고 상훈까지 받은 김원봉의 공적을 거론해 파문이 일고 있다.문제가 된 발언 내용은 "광복군에는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되어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 역량을 집결했다"고 말하고, 이어서 "통합된 광복군은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됐고, 한·미 동맹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대통령이 역사학계의 합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김원봉의 행적을 다름 아닌 6·25 전쟁 순국용사들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사에 6·25 얘기는 한마디도 없이 6·25 때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오늘(30일) 밤 방송되는 'KBS스페셜'에서는 사각형 콘크리트 건물로 꽉 들어찬 삭막한 서울의 풍경, 이 도시에 기괴함을 더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도시 곳곳의 나무들이다. 참 볼품없고 측은하다.반면 파리, 런던 등 선진국의 나무들은 품위 있고 건강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다.왜 수종이 같은데도, 유독 한국에 서있는 나무들만 스스로의 품위를 잃고 이리도 초라하고 기괴한 모습으로 서 있는 걸까? 나아가 최고의 도시경쟁력을 꿈꾸는 서울, 그리고 온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망치고 있는 것일까? 이제껏 아무도 주목하지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어제(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 8화에서는 고세연(박보영 분)이 진짜 이미도(송상은 분)와 박동철(이시언 분)에게 자신의 진짜 정체를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세연 살인범’ 서지욱(권수현 분)이 또다시 고세연 살인 계획을 꾸민 가운데 그를 잡기 위한 토끼몰이 작전이 긴박하게 펼쳐져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했다.이 날 고세연은 박동철의 의심과 진짜 이미도의 등장으로 벼랑 끝까지 내몰린 상황. 특히 자신으로 인해 진짜 이미도가 죽음의 위기에 처하자 박동철과 이미도에게 자
공수처 법안이 신속 처리안으로 지정되었다. 공수처 법안의 핵심은 통제하기 힘든 권력에 대한 통제이다. 몽테스키외가 ‘법의 정신’에서 갈파했듯이 권력은 필연적으로 남용될 수밖에 없다. 권력은 속성상 남용을 내포하고, 그 자체로 필요악이다. 따라서 다른 권력으로 통제되지 않는다면 권력은 남용되어 국민에게 칼을 겨누고, 결국 그 칼은 자기를 파괴하기 마련이다.통제되지 않는 권력을 가졌던 루이 14세는 베르사이유 궁전과 스페인 왕위계승 전쟁에 막대한 국가예산을 쏟아 부었다. 루이 14세의 통제되지 않은 권력은 자기 파괴적이기도 했다. 통제
코스피가 29일 닷새째 하락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31.10p(1.53%) 내린 1,996.05로 하락해 지난 2016년 12월 7일(종가 1,991.89) 이후 22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2,000선마저 붕괴된 채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지수도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5% 넘게 하락하며 630선이 붕괴됐다.외국인은 8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만병의 근원인 만성 염증은 우리 몸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건강을 위협한다. 특히 염증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은 혈관이다.혈관 안쪽에 염증이 발생하며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면서 뇌졸중·동맥경화 등의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평소 염증이 보내는 신호에 대해 그 위험성을 대부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알고 보면 우리 몸 속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