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힘을 합한다.GC녹십자는 8일 글로벌 혈액제제 기업들로 구성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밝혔다.얼라이언스에는 비오테스트, BPL, LFB 등 글로벌 ‘톱 10’ 규모 혈액제제 기업이 대부분 속해있다. 특정 제품 개발을 위해 글로벌 혈액제제 기업이 공동행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들 기업은 미국, 유럽 등지의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 내 면역 항체를 추출해 고면역 글로불린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반도체·선박 등 자본재가 큰폭으로 증가한 반면 스마트폰과 같은 소비재는 소폭 줄었다.8일 통계청의 ‘2020년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오른 101.5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국내 생산 제품과 수입제품을 종합한 것으로 내수시장의 규모나 구조변화 등을 나타낸다.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산이 1.4%, 수입은 3.6% 증가했다. 국산은 기타운송장비, 기계장비 등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미국 FDA로부터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처음으로 바이알 규격 허가를 취득한 것으로 향후 바이알 라인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주사제들의 미국 허가 취득도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에 승인받은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은 지난 2018년 FDA ANDA 승인을 받은 1% 리도카인주사제 5mL 앰플’의 바이알 규격 제품이다.‘리도카인주사제’는 2010년대부터 미국 내에서 만성 물량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기초의약품이다.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프랑스 국립의약품청(ANSM)으로부터 자체개발 신약 에이즈치료제 ‘STP0404’의 임상1상 시험 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이번 승인에 따라, 에스티팜은 프랑스에서 총 74명을 대상으로 단일용량상승시험(SAD)과 다중용량상승시험(MAD), 음식물영향평가(FE)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 임상1상 시험의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STP0404는 HIV-1 인테그라제의 비촉매 활성부위를 저해하는 신규기전의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신약이다.전 임상시험에서 STP0404는 바이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항혈전제 ‘안플원’의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 자리를 통해 안플원의 주성분인 사포그릴레이트의 효능을 재조명하고, 안플원의 성장배경을 소개할 계획이다.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에서 진행된다. 안플원은 대웅제약이 2015년 5월 출시한 만성동맥폐쇄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 개선제다. 안플원 서방정은 출시 3년 만에 블록버스터 약물로 등극한 후, 현재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정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대웅제약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나보타 소송비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다.대웅제약은 7일 올해 1분기 매출 2284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 4%, 88% 감소한 수치다.대웅제약은 영업이익이 급감한 데에 “나보타 소송 비용 137억원 및 라니티딘 식약처 잠정판매 중지 조치, 코로나19 등이 직간접적으로 손익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이같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나보타의 1분기 매출액은 151억원에 달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8일 소형 SUV XM3의 국내 판매 1위를 기념해 르노캐피탈과 함께 액세서리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선호도 및 편의성을 고려해 총 3가지 액세서리 패키지로 구성됐다. 모든 패키지는 르노캐피탈 금융상품을 통해 할부 구매 가능하다.먼저 ‘이지 드라이빙 패키지’는 ▲3D-HD 360° 스카이뷰 카메라 ▲아이나비 QXD 3000 블랙박스로 구성됐다. 더해 22만원 상당의 XM3 에어매트와 XM3 트렁크 라이너, 와이드 컵홀더를 함께 제공한다. ‘에어로 다이나믹 패키
인플루엔셜(대표이사 문태진)이 운영하는 윌라는 8일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갤럭시 A31과 A51 구매 고객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이용권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윌라는 오는 7월 31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A51 5G와 A31을 신규 구매 및 개통한 고객에게 윌라 프리미엄 올패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내 해당 제품을 통해 윌라 모바일 앱 설치 시 접속할 수 있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 이용자에게 윌라 지식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의미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실천방안 보강을 요구했다.위원회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제5차 정례회의를 열고 전날 이 부회장이 직접 발표한 사과 내용에 대해 “준법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데에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했다.다만 위원회는 준법 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관계사에 요청했다.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수립, 노동3권 보장, 시민사회 신뢰 회복 등 3안이다.앞서 위원회는 지난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LG화학 인도 공장에서 화학물질 가스가 유출돼 최소 9명이 사망하고 인근 주민 1500여명이 대피했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있는 LG화학 현지 법인 LG폴리머스 공장에서 합성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현지 수사당국 관계자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적어도 9명이 사망했고 300~400명은 입원했다”며 “인근 주민 1500여명이 마을에서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중에는 8살 소녀도 포함됐으며 입원 중인 주민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이 ‘디자인파크 기흥점’ 오픈을 기념해 자사 가구, 리모델링, 생활용품의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한샘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 기흥구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한샘디자인파크’를 오픈 했다. 한샘은 이곳 오픈 기념 멤버십가입 고객 대상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한샘 가구, 리모델링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혜택을 준비했다.멤버십 가입 고객 이벤트로 한샘 생활용품을 3만원 이상 구매 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한샘 생활용품 교환권’을 증정한다.기흥점 직원에게 가구, 리모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1분기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세에 돌입했다.7일 통계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줄었다. 소매판매는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감소했다.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서울은 2.3% 늘어났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줄었다. 서울은 금융·보험, 부동산, 정보통신 등에서 호조를 보였다. 반면 제주(-10.3%), 대구(-4.4%), 경북(-4.3%)은 감소폭이 컸다. 이 세 지역은 정보
교원그룹이 스타트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행동에 나선다.교원그룹은 7일 매경미디어그룹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과 장승준 매경미디어그룹 사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교원그룹과 매경미디어그룹은 각 사가 운영 중인 스타트업을 공동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활동 ▲스타트업 글로벌
대우조선 해양이 국내 최초 차세대 첨단함정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추진체계 개발을 완료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전날 차세대 첨단함정에 전기추진체계를 적용하기 위한 사전 연구를 끝내고 한국전기연구원(KERI), 서울대학교, 한국선급 등 협력기관과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전기추진체계는 기계식 추진 장치 없이 전기로만 함정을 추진하여 수중방사소음을 최대한 제한할 수 있어 대잠수함 작전에서 생존성 확보에 유리하다. 또 전기추진체계는 대규모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대용량의 전기를 소모하는 레일건 등 미래무기체계와 자동화
현대중공업그룹이 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계약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유럽 소재 선주사와 15만8000톤급 대형 원유운반선 2척, 총 1500억원 규모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m, 너비 48m, 높이 23.2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1월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는 7일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이며 인공지능 기반의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셀바스AI는 기존 ‘인공지능 건강 예측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예측된 건강정보 및 질병에 적합한 ‘맞춤형 운동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을 통해 10개 개인 건강 상태를 사전 확인한다. 이후 개인별 체력측정 결과 등을 분석해 온핏(OnFit)으로 최적의 건강관리 목표를 수립, 운동 처방을 내려주는 방식이다.온핏(OnFit)은 개인별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수입 생리대 나트라케어가 11년간 화학성분 접착제를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그간 나트라케어는 자연성분 초산전분을 사용했다고 허위 광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7일 식품의약안전처는 나트라케어에 사용된 접착제 성분을 허위로 품목신고한 후 거짓 광고한 의약외품 수입·판매자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나트라케어 패드 및 팬티라이너 전 품목에 대해서도 약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A씨는 나트라케어 총 18개 제품 품목신고에 접착제로 ‘초산전분’을 사용했다고 신고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데일리그리드TV입니다.최근 우리 사회 내에서 직장 내 갑질을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이같은 행위를 법으로 금지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까지 시행됐습니다.하지만 아직까지 직장 내 갑질은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분야를 맡고 있는 LS엠트론에서 직장 내 괴롭힘·왕따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윤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S엠트론 베트남 지부 지사장이 직원들에게 갑질한 정황이 포착돼
이의경 식품의약안전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개발을 돕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는다.식약처는 7일 이 처장이 경기도 성남시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백신 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로, 범정부 지원단의 백신지원 부문 후보군이다.식약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지원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이 처장은 “개발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업체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미국의 액상형(CVS) 전자담배 브랜드 쥴(JUUL)이 한국 시장 진출 1년 만에 철수한다. 지난해 촉발한 유해성 논란이 철수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쥴 랩스(JUUL Labs) 코리아는 6일 “올해 초부터 비용 절감 및 포트폴리오 혁신 등 노력했으나 이를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한국에서의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 처음 출시한 쥴은 미국 액상형 전자담배 업계 1위 기업이다. 한국에는 지난 2019년 5월24일 진출했다. 출시 당시 ‘쥴은 냄새 없는 전자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