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지난 1일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로 구성된 '4.16연대'가 총선 낙선 후보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통합당 하태경 해운대구갑 후보의 과거 세월호 참사 유족 관련 막말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4.16연대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각 정당 공관위에 세월호 참사 진실 은폐와 피해자를 핍박한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대다수의 부적절한 후보자가 후보 등록을 마쳤기에 낙선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고 낙선 운동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낙선 후보자 명단으로는 황교안, 하태경 후보를 비롯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당시 청와대가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당시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모두 15차례나 상황 보고를 받았다며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일축했었다.하지만 검찰 조사 결과 실시간 보고는 없었으며, 오후와 저녁에 각 한 차례씩 정호성 전 비서관이 그동안 모아둔 보고서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