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경남 거창군 감악산 정상 일대에서 SK건설이 골프장 조성사업을 하면서 파헤쳐진 2018년 늦여름부터 황토가 빗물을 타고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320억 원을 들여 지난해 완공한 저수지로 흘러들어 일 년 내내 흙탕물로 변해 농업용수로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발생하자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지고 있다.또 지난 3월 말 농민들이 황토물이 벼에 흡착돼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방류하자고 건의해 저수지의 물이 방류되는 날 짙은 황토물은 하류 하천은 물론 합천댐 상류까지 수 km를 누렇게 물들였다.SK건설 관계자는 지난 4월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서울과 경기 등 여러 개의 지역을 잇는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일대 주민들이 강경한 반대 입장을 보이며 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24일 국회 정론관에서 주민들로 구성된 대책위가 공사에 따른 위험성을 일일이 지적하며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서울 구로구와 강서구, 부천시 등에서는 광명서울고속도로 건설공사를 반대하는 민원접수가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7월, 경기 부천시에는 '특고압 반대 , 광명서울고속도로 반대'라는 민원이 시 민원실에 접수됐다. 올 5월에도 이와 비슷한 민원이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지역주택조합에서만큼은 선두주자인 서희건설이 사실상 참여한 수도권 H시의 지역주택조합 결성이 일정 차질을 빚는 가운데 시공 중인 부평 십정동서희스타힐스 공정도 애를 먹고 있다.인천 부평구 십정동 일원 주민들과 이곳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건설 중인 서희건설(회장 이봉관)과의 갈등이 도를 넘고 있다.지난해 중반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소음과 비산먼지로 받은 행정처분만도 8차례나 된다.특정장비를 사용치 못하게 하는 일시적인 공사중단을 초래하면서도 올 9월 입주에 맞춰 공사를 강행 중인 서희건설은 그간 받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지난 20일 리비아전력청과 450MW 규모의 웨스턴마운틴 복합화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에 대한 양해각서를 대우건설 본사에서 체결했다.웨스턴 마운틴 복합화력발전소는 트리폴리 서남부 200km 떨어진 알 하위민드(Al Hawamind) 지역에 위치한 900MW 규모의 발전소로 이번 MOU는 현재 가동중인 가스터빈발전소에 폐열을 회수하는 열교환기와 스팀터빈(450MW)를 설치하는 발전소 증설공사이다.리비아 남서부 지역의 심각한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발주처인 리비아전력청에서 적극 추진
[데일리그리드] 오거돈 시장은 BRT 시민공론화 위원회에서 “시민의 뜻은 BRT 공사재개다”라는 결론을 전달받은 후, 하루 만인 11일에 “심사숙고 끝에 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같은 빠른 결단을 내린 이유는 BRT 추진여부에 대한 결정이 오래 갈 경우, 시민 간의 갈등이 더욱 심해질 것을 염려하고, 공사중단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오 시장은 공사재개와 함께 찬반 양측에서 함께 지적했던 ‘BRT 문제점 보완’이라는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해소하여 나갈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우선, 2021년
선도적 성공모델 발굴을 위한 본사업 2곳, 예비사업 2곳 선정국토교통부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하여 3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본사업 2곳, 예비사업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공사가 중단된 기간이 2년 이상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11월9일부터 두 달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8개 대상지에 대한 현장조사와 사전검토
‘공론화위 권고’ 입장 발표···“신고리 5·6호기 건설 조속히 재개”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건설 재개 권고와 관련, “3개월에 걸친 공론화 과정이 마무리돼, 정부는 그 결과에 따라 5·6호기 건설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결과에 대한 대통령 입장’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국민을 대
“권고안에 건설중단 찬반 비율·대안 등 포함…종합적으로 고려”김지형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3일 “공론화위는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기구가 아니라 공론화 결과를 권고의 형태로 정부에 전달하는 자문기구라는 점을 명확하게 확인했다”고 발표했다.공론화위는 이날 제3차 회의를 열어 공론화위의 역할과 결론 도출 방법
전국에 2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방치건축물 현장이 총 387곳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17개 시·도 평균 23곳 수준이며 지역별로는 강원 63곳(16%), 충남 56곳(14%), 경기 52곳(13%)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중단 기간별로는 평균 중단기간이 153개월 수준으로, 10년 이상중단된 경우가 전체의 62%(241곳)를 차지하였
앞으로 노후건축물은 100% 소유권을 확보하지 않아도 공유자 80% 동의로 재건축이 가능하고, 일정 구역내 인근 대지간에는 결합건축을 통하여 상호 탄력적으로 용적률 조정할 수 있으며, 30㎡이하 소규모 사무소는 제1종근린생활 시설로 편입된다. 이에 따라 노후건축물 재건축 및 새단장(리뉴얼)이 활성화되고 소규모 창업도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장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