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임금옥 bhc 대표가 본사 직원이 폐업 점주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과했다.앞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bhc 본사 직원이 폐업 점주에게 폭언을 했다며 bhc점주협의회로부터 제보받은 점주와 본사 직원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화내용에 따르면, 정산을 마치고 폐업한지 한 달이 지난 가맹점주는 부가가치세 납부에 필요한 자료를 받기 위해 본사 담당직원에게 요청했다.이 점주의 요청에 본사 직원은 배달앱 프로모션과 관련한 미수금 4만4000원을 정산해야만 협조해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민경욱 전 의원이 KBS 정치부 김빛이라 기자를 향해 "혹시 취재는 하지 않고 보도와 출연만 전문으로 하는 KBS 기자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민 전 의원은 15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언제 '근거가 불충분한 것'을 가지고 나와서 '내 기사를 받아주지 않는다고' '오히려' '호통을 쳤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했으나 전화를 받질 않는다"며"김빛이라 기자는 내 이름이 뜨는 휴대전화기 액정 화면을 대하기가 무서웠겠죠"라고 비꼬았다.이어"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건 그대의 불충분한 주관적 판단이고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실적 악화에 빠진 홈플러스가 매장 매각을 추진하면서 노사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노조측은 반대 시위와 파업 예고 등 매장 매각을 무산화 시키기 위한 행동에 나섰고, 사측은 입장문을 통해 노조를 비판하고 나섰다.앞서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채널 위기가 현실화하면서 2019년 매출이 7조30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532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자산유동화를 위해 지난 7월 안산점과 대전탄방점, 대전둔산점 매각을 확정했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마트노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개월 보름 만에 최대 규모인 397명으로 400명에 육박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신규 확진자 수는 23일 0시 기준으로 397명이 발생해 3일 연속 300명대이고 지난 3월 7일(483명 전원 지역 발생) 이후 169일 만에 최다 규모다. 최근 10일간 누적 확진자는 2629명에 이른다.이번 집단감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4일을 기점으로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을 기록하며 열흘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특히 비수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16일 14시 50분 요란한 폭음과 함께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비참하게 파괴되였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입을 닫고 있고, 심지어 안보의 아이콘을 자처해온 미래통합당의 목소리도 전혀 들리지를 않는다.폭파한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는 대한민국 정부 예산 170억원가량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북 평화의 상징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폭파 공언 사흘 만에 사라졌다.하지만 이번 폭파 사태는 이미 예고 됐다고 할 수 있다.지난 13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에서 예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세종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센터장의 도 넘은 갑질로 인해 파행운영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세종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 센터장의 갑질은 근로기준법상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는 중대 사안이어서 세종시의 감사착수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지역의 한 매체에 따르면 세종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체 직원 14명 중 5명이 4월 이후 2달 사이 퇴사했으며 대부분 퇴사 사유가 센터장 갑질이었다는 것.세종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세종시 관내 원생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선 출연자들로 '하트시그널3'가 캐스팅 논란이 일고 있다.채널A의 '하트시그널 시즌3'는 프로그램 시작 전 출연자 이가흔, 천안나의 학폭(학교폭력) 및 인성 논란과 김강열의 버닝썬 의혹 등 각종 구설에 올랐다.13일 방송된 '하트시그널3' 방송 말미에는 마지막 입주자인 천안나의 등장이 예고됐다.앞서 자신이 천안나에 후배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그에 대해 "온갖 막말과 고함을 치며 인격모독을 했다. 동기 중 자퇴한 사람도 있다"면서 "쭈그려 앉아서 바닥 청소를 하게 하며 매일같이 빨래, 화장실 청소, 아침마다 쓰레기
4·15 총선 참패 이후 미래통합당은 정신 줄을 놓아버린 것처럼 보인다.총선에서 궤멸적 패배를 당한지 근 한 달이 다 돼가지만 통합당은 아직도 자신들이 왜 폭망 했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은커녕 자기 성찰은 눈곱만큼도 보이지 않고 있다.총선기간 내내 보수의 전유물인 안보 지키기와 경제 살리기란 브랜드를 살리기는커녕 어젠다조차 전혀 내지 못하고 막장 공천과 막말에 취해 '탈선한 어린왕자'처럼 갈지자 횡보만 거듭했다.오랫동안 당이나 보수를 지지 했던 사람들과 소속의원, 당직자들조차도 미래통합당에 미래가 있다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사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카드가 끝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통합당은 28일 오전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를 열고 당선자 총회→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해 ‘김종인 체제’에 대한 명분 쌓기를 시도했으나 당헌 개정을 위해 소집한 상임전국위원회가 정원 45명의 과반을 채우지 못해 불발됐다.전국위는 표결이 가까워질수록 분위기는 삭막해지며 여기저기서 고성·욕설이 터져나오는등 민주적 토론과 설득의 범위를 한참 넘어선, 그야말로 '난장판 콩가루' 그 자체였다.이날 밤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과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부산 남구갑에서 당선된 미래통합당 박수영이 "3040은 말이 잘 통하지 않는다"며 세대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박 당선인은 본인의 SNS에 "말이 잘 통하지 않는 3040과는 달리 20대는 얘기가 된다"며 "이 20대가 몇 년 지나면 3040이 되는데, 잘못된 반복학습으로 고착화되기 전에 호흡을 같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경로당 가서 우리편 확인하고 안도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중앙당이나 시당에서 포럼 형성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강사도 소개해줘야 한다"며 "시간이 많이 들고 때론 피곤하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비대위'로 전환할지, 현행 대표 권한대행 체제에서 조기 전당대회를 치를지 등을 현역 의원과 21대 총선 당선인 142명 중 140명을 상대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자는 의견이 조금 더 많았던 것으로 나왔다.만약 김 전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비대위가 출범된다면 지난 2010년 김무성 비대위 이후 여덟번째 비대위 체제로 이번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한 미래통합당의 재건이 최우선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하지만 김종인을 선장으로 한 비대위는 출발전 부터 여전히 많은 난관에 부딪
[데일리그리드=정진욱기자] 어제 20일(월) 방송된 ‘스트레이트’에서는 제21대 총선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탄생한 준연동형비례대표제, 그러나 정치개혁의 첫발은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라는 꼼수에 무너졌다. 두 거대 정당인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으로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해 21대 국회 300석 중 각각 108석과 180석을 차지했다. 두 거대 정당의 꼼수에 소수 정당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취재진은 이렇게 후퇴한 정치개혁에 대해 “허점투성
[데일리그리드=정진욱기자] 오늘 20일 방송되는 ‘스트레이트’에서는 여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제21대 총선을 결산했다. ‘87년 민주화’ 이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일 정당이 얻은 최대 의석수 180.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꼼수에 대한 비판이 만만치 않았지만, 유권자들은 ‘꼼수에 대한 심판’보다는 ‘국정 운영의 안정’을 택했다.180대 103, 하지만 거대 양당에 대한 민심이 이렇게 큰 격차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 승자독식의 소선거구제-1인대표제의 착시 현상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수도권 지역구 의석수는 103 대 16,
현직 대통령 임기 중반 총선에서 개헌 이외 모든 입법활 동을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국회 전체의석 300석의 과반을 넘어 5분의 3에 해당하는 말 그대로 '슈퍼여당'이 탄생하게 됐다.이에 반해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등 보수 야당이 받아 든 '민심 성적표'는 한없이 초라하고 참담하기만 하다.선거 결과로만 봤을 때 미래 통합당은 그동안 내세웠던 '혁신'이 그저 '립 서비스'에 불과했고 여전히 '웰빙 체질'을 벗지 못했음을 반증 해줬다.하지만 미래 통합당의 선거 참패는 이미 예견됐다고 할 수 있다.선거 시작전 부터 사천에 가까운 잘못된
내일은 향후 4년간 국민의 선량을 뽑는 투표일이지만 마음이 무척이나 무겁다.최선이 아니라 차선, 최악이 아니라 차악을 뽑아야 하는 기로에 서있기 때문이다.코로나 감염을 피하기 위한 분산투표로 이어진 면도 있지만 지난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26.9%로 20대 총선(12.2%)의 두 배를 훌쩍 넘는 등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정상적인 선거라면 집권 3년째를 맞은 정권에 대한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이 엇갈려야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정책과 공약 대신 그 자리에는 흑색선전과 도를 넘는 저질스런 망언과 망발로 채워졌다.우리 정치의
[총선 마케팅 키워드]1. 절충 (서로 다른 사물이나 의견, 관점 따위를 알맞게 조절하여 서로 잘 어울리게 함)"정치의 소임은 절충입니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공격을 서슴치 않는 것은 야만이란 말입니다!" - 드라마 '정도전' 중 정몽주(임호) 대사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 - "황교안 대표를 미워하지 말아달라. 우리는 어차피 서로 협력해 나라를 구해야 하는 처지", "생각이 다르더라도 머리를 맞대야 하고, 미움이 있더라도 무릎을 맞대고 지혜 모아야"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21대 국회 개혁의 핵심은 후진적 정치문화
지난 4월 10〜11일 이틀 동안 이어진 총선 사전투표 투표율이 1천174만 명이 투표를 해서 역대 최고인 '26.9%'를 기록했다.이는 4년 전 20대 총선의 사전투표율 12.2%보다 2배 이상 높았고, 이전 최고 기록인 3년 전 대선의 사전투표율 26.1%도 단숨에 뛰어넘어섰다.통상 사전 투표율이 높으면 전체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진 만큼 이번 총선 투표율 역시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지만 지금과 같은 정치 현실에서는 여야 어느 쪽에 유리할지는 물음표다.이번 사전투표의 특징이라면 선관위가 주요업무 하나였던 투표 독려 캠페인이 코로나1
총선 맞이 "막말 대잔치"[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김대호]"60대, 70대, 깨어있는 50대 민주화 세력의 문제인식은 논리가 있다. 그런데 30대 중반부터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막연한 정서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 - 4월 6일 통합당 서울 선대위 회의 발언 중"장애인들은 다양하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다 장애인이 된다" - 4월 7일 관악갑 총선 후보자 토론회 중[미래통합당 경기 부천시병 차명진]"○○섬 사건이라고 아세요?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막말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 속에 대한민국의 선량을 뽑는 21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시작해 이틀간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2012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도입된 이후 전국 단위로 처음 실시된 것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다.역대 사전투표율은 2014년 지방선거 11.5%, 2016년 20대 총선 12.2%, 2017년 19대 대선 26.1%, 2018년 지방선거 20.1%를 기록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은 4·15 총선에 적극적으로 투표할 의향이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국회의원(부천시 갑)의 막말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김경협 후보는 2019년 9월, 자신의 SNS에 ‘토착왜구들은 본능적으로 조국을 싫어한다’, ‘애국자는 조국을 수호하고, 매국노는 조국을 싫어하지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4.15 총선이 1주일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국 사태가 전국 곳곳 선거 토론회 방송에서 주요 이슈로 떠오르자 김 의원의 막말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에 제21대 총선 경기 부천시갑에 출마한 이음재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난 9일 김경협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