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금융정의연대·민변 민생경제위원회·참여연대는 '윤석열 정부, 묻지마 식 재벌총수 사면 시도 중단하라!' 기자회견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10일 오전 11시에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발표를 앞둔 시점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등 기업인들의 이름이 사면 대상으로 회자되고 있다는 점에서 무분별한 재벌총수의 사면 반대와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진
새해 벽두에 던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카드’ 논의가 나라를 온통 벌집을 쑤셔놓으며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다.국민의 바램은 암울했던 지난 2020년을 잘 극복해 2021년 새해에는 눈과 귀가 편한 소식으로 가득하길 기원했지만 정치권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사면(赦免)전투를 벌이느라 여념이 없다.사회 갈등 완화와 국민 통합을 위한 이명박, 박근혜 두 전 대통령의 사면 논의는 이래저래 여러 가지 악재로 표출되고 있다.사면(赦免)은 국민에게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 정무적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간의 쓰레기 악취 나는 싸움에 국민의 염증과 피로감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이고 불안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30일 오전 11시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윤석열 검찰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신청한 집행정지의 심문(직무에서 배제된 윤석열 검찰총장의 복귀 여부를 판단)을 1시간여 만인 낮 12시 10분께 마무리했다.재판부는 이날 결론을 언제까지 낼지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르면 이날 중 결론을 낼 가능성도 있다.재판부가 만약 신청
김해 신공항 방안이 결국 백지화 수순에 들어갔다국무총리실 산하 김해 신공항 검증위원회는 17일 '공항 시설 확장을 위해선 부산시와 협의해야 한다'는 취지의 법제처 유권해석을 인정해 김해 신공항안에 절차적 흠결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결국 검증위가 정권 입맛에 맞는 검증 결과를 내놓아 노무현-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지나며 어렵사리 합의한 사안이 완전히 물거품이 됐다.영남권 5개 지자체장들의 승복 합의를 바탕으로 4년 전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지었던 동남권 신공항 사업 계획이 선거를 앞두고 뒤집힌 것이다.20년 가까이 끌어온 동
근대 민주주의 체제에서 정치인이 갖춰야 하는 자질과 자격에 대해 막스 베버의 '소명으로서의 정치’'읽기에서 관료가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너무나 유명하다.우선 그는 이렇게 말한다."진정한 관료는 그의 본래적 사명에 비춰 볼 때 정치를 해서는 안 되고 단지 '행정'만 하게 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비당파적 자세로 행정을 해야 한다. '국가이성'에 위협이 되지 않는 한, 즉 기존 체제의 사활적 이해관계가 위협받지 않는 한, 관료는 늘 그래야 한다. 관료는 '분노도 편견도 없이' 그의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관료의 명예는
[데일리그리드=이시은 기자] 임정혁 변호사(前 내외뉴스통신 회장)가 이헌 변호사와 함께 국민의힘 몫 2명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으로 내정됐다.더불어민주당에서 오는 26일까지 야당 추천이 없을 경우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구성 방식을 변경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임정혁. 이헌 변호사를 추천한 것이다.임정혁, 이헌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6기 동기다. 임정혁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으로 '공안통'으로 꼽힌다. 이어 내외뉴스통신 회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의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 이후 대한민국 땅값 상승실태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택수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팀장, 김헌동 본부장, 김성달 국장. 사진=뉴스1"소득 주도 성장 아닌 불노소득 주도 성장 정부"..경제 불평등 심화한국은행 1280조·국토부850조 상승 발표..“통계조작이다” 비판정부 통계두고 공개토론 제안…"무능한 홍남기.김현미 교체 마땅"[데일리그리드=최한기 기자] 집값이나 땅값이 물가상승이나 경제성장률 이상으로 오르면
문을 뜻하는 '도어'(door)와 '게이트'(gate)는 차이가 있다. '게이트'는 거대한 문, '도어'는 조그만 문을 뜻하며, '게이트'가 통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 '도어'는 출입의 의미를 담고 있다.1972년 미국에서 발생한 '워터게이트' 사건은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을 하야하게 만든 사상 최대 정치 스캔들로 이후 권력이 연루된 대형 비리 스캔들에 '게이트'라는 말이 접미사처럼 붙게 된 계기가 됐다.'워터게이트' 정치 스캔들은 작은 사건에서 시작됐다. 1972년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있던 워싱턴 '워터게이트 호텔'에
경실련, “주거 안정 위해 뛴 집값부터 낮춰라” 강력 비판강남 아파트값 노무현 때 6.3억, 문재인 8억 상승 “무능한 정부”[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문재인 정부가 뛴 집값을 잡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놨지만, 집값 안정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인 "무주택 갭투자" 규제책을 쏙 빼놓으면서 서울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권과 정부 관료들이 집값을 잡을 의지가 전혀 없다는 비판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현재 강남 부동산 투자의 70% 이상이 무주택 갭투자자들이다. 주택이 없는 이들이 전세 끼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대한민국 정의와 공정은 이미 무너지고 특권층만이 지배하는 사회주의로 회귀하고 있다.10월3일 개천절과 10월9일 한글날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 이유로 차벽을 세워 재인산성을 쌓았다.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황당한 사태를 예고한 바 있다.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라는 대목이다. 대통령은 예고대로 대북·동맹·경제·인권·노동·교육정책에서 심지어 국가유공자 보훈정책에 이르기까지 문재인 산성을 하늘 높이 쌓았다.그리고 대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의 경찰차벽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지난 2015년 11월 15일 당시 문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정부의 반헌법적인 경찰차벽에 의해 가로막혔다"며"대통령은 차벽으로 국민을 막을 게 아니라 노동개악, 청년실업 등 국민의 절규를 들으라"고 일갈했다.2015년 12월 2차 총궐기 집회후 당 최고위에 참석한 문 대표는 "경찰 차벽이 사라지니 평화가 왔다"며"결국 정부 태도에 달린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하면서 "집회, 시위를 자유롭게 할 수 없는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민주당의 사회방언이라는 제목으로 신동근 의원을 향해"지금 우리가 어디 북한군이 북한의 월남자를 사살했다고 항의하고 있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도대체 비교할 것을 비교해야지"라며"이게 무슨 맹구 같은 소리인지.... 뭔 소리 하는지 모르겠죠?"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진 전 교수는 29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신동근 "박근혜 정부 때 軍, 월북하던 민간인도 사살했다"라는 기사제목을 링크한 후"신동근 의원이 군대를 안 다녀와서 잘 모르는 모양인데"라며"원래 전방에서는 정지명령을 거부하고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9월 23일 01시 청와대 안보실장 주관 긴급회의에 대통령은 불참하고 관저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대한민국 대통령 맞습니까?"라며"참 어이없는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홍 의원은 24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내나라 국민이 총살을 당하고 시신이 불태워 죽임을 당하는 참혹한 사건에 대해 긴급대책을 논의하는 9월 23일 01시 청와대 안보실장 주관 긴급회의에 대통령은 불참하고 관저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며"대한민국 대통령 맞습니까?"라고 비난했다.이어"세월호 7시간으로 박근혜 전대통령을 탄
21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됐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군 특혜 문제를 놓고 벌이는 정치권의 공방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국감 때가 되면 여야 간에 치열한 ‘입법 전쟁’도, 송곳 같은 예산 심의도, 국정감사장에서 정부 각 부처를 향한 '한방·한수'로 의원들의 존재감을 드러내곤 했지만 추 장관 아들 논란으로입법부는 존재감마저 사라졌다.날이 지나 가면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져만 가는 의혹들, 얼토당토않은 언행으로 총력 비호하는 정권 행태 등 '조국 사태'와 '추미애 사태'가 판박이처럼 닮아가고 있다.이런 상황의 원인은 조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광복절 코로나 확산이후 잠시 앞서 나가던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황제복무 논란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인 윤영찬 의원의 포털 장악 민낯에 20대·남성층 중심으로 큰 폭으로 동반추락 했다.문 대통령은 전주보다 2.4%포인트 내린 긍정 45.7% 부정 49.5%로 민주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1%포인트 하락한 33.7%, 국민의힘은 1.8%포인트 상승한 32.8%로 4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청탁' 의혹이 진실게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그간 야당의 관련 공세를 '검찰개혁 방해'라고 일축해온 민주당이 난감한 기색이 역력하다.민주당은 검찰개혁 기조 하에 지금까지는 추 장관을 엄호해왔지만, 최근 들어 당에서 조차도 추 장관 아들 의혹과 일련의 발언 등이 부담 그 자체가 된 것이다.이낙연의원이 민주당 대표로 당선되며 당은 새롭게 시작됐고, 본격적으로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코로나19' 국난극복과 민생 입법에 집중해야 할 시기가 됐는데, 국회 상임위 회의와 대정부질문, 기자회견 등 주요 자리마
미래통합당이 지난 4·15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에서 미래통합당으로 당명을 바꾼 지 불과 7개월 만에 또다시 당의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이름은 '국민의힘'이라고 한다.통합당이 국민 다수의 상식에 부합하는 건실한 보수정당으로 탈바꿈하는 것은 통합당은 물론이고 한국정치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지만 출범 7개월도 안 돼 간판을 바꿔 달겠다는 통합당에 대해 국민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마치 '당명 수난사'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우리나라 정치사에서 '국민'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당명은 주로 진보 중도 진영의 정당이 써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청와대 국민청원 게시물에 지난 27일 '塵人 조은산이 시무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 살펴주시옵소서'라는 청원이 진행중이다.29일 오후 5시 25분 현재 355,082명 넘겨진 가운데 청와대가 어떠한 답변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시무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에는 해당 글 중 세로로 읽으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지칭하는 표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조은산은 넙죽 엎드려 一. 세금을 감하시옵소서,二. 감성보다 이성을 중히 여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7일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님의 사진을 게재하며서 "당신의 따님을 구하소서...제게 용기와 힘을 주소서...대한민국 국민들을 깨어나게 하소서..."라며"무너지던 제 맘도 다시 다잡습니다"라고 밝히면서"힘내요.탄핵은 무효입니다!"라고 강조했다.이날 오전 류 전 위원은 "저는 제인생의 길을 잃었습니다.탄핵으로 인하여.."라며"저는 가난한 집의 딸로 태어나 정치는 꿈도 꾸지 않았습니다"라고 문을 열면서"다만 뭘해야 먹고살것인가를 고민했죠"라며"혼자 고생하시는 엄마를 보며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3일 "좌파들은 참 영악하다"며 "감염병 위기를 정치에 이용 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좌파들은 참 영악하다"면서"탄핵사유도 안되는 박근혜를 민심을 선동하여 탄핵하고 정권을 차지 하더니 위장평화회담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지방선거에서 대승하고 코로나 방역을 총선에 이용하여 또 대승을 했다"고 주장했다. 아어"나아가 자기들이 저지른 부동산 민생파탄을 코로나 확산 공포를 이용하여 위기 탈출을 시도 하면서 일부 교회세력을 얼토당토 않게 극우세력으로 몰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