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66.2%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28년 만에 투표율 최고치를 기록한 이번 총선은 국회 전체 의석 5분의 3(180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미래통합당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등 보수 텃밭에서 56석을 얻어냈지만 수도권 후보들이 사실상 궤멸, 개헌 저지선(100석)을 겨우 넘기며 참패했다. 참패 속에서도 부산 지역은 미래통합당이 18석 중 15석을 차지, 보수 탈환에 성공했다. 사실상 보수 최후의 저지선이 된 부산 지역의 당선인들을 공약, 경력, 도덕성, 득표격차, 지역연고 등 5가
[데일리그리드=노익희 선임기자] 4·15총선을 하루 앞둔 금천구 표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하고 있는 금천구민의 성난 민심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차성수 후보를 지지하는 쪽으로 표출되고 있기 때문이다.금천구호남향우회 5명의 역대 회장들(최병순 회장, 강승원 회장, 나이균 회장, 이충열 회장, 정평우 회장)이 차 후보 지지대열에 합류했다. 12일 금천구 정의당과 민중당이 차성수 무소속 후보 지지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두환 민생당 금천구당협위원장(서울시당위원장)도 차 후보 지지대열에 합류한 후
열린민주당의 출현은 한국정치사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레거시 정당들이 후보 등록을 받거나 당내 전략공천 혹은 밀실공천 등을 토대로 국회의원 후보를 선정하는 것과 달리, 투표를 통해 국민들이 후보명단을 직접 만들고 다시 투표를 통해 비례순번을 정하는 혁신적인 국회의원 후보 선정 방식을 선보였다.민주주의 국가에선 주권이 국민들에게 있으니, 후보 선정방식부터 국민참여가 가능해야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라는 점을 인식한다면 열린민주당의 ‘열린 공천’은 종래 방식보단 훨씬 민의에 충실한 후보 선정 방식이라 할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열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4·15 총선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에서도 민주당 세가 아주 강한 곳으로 분류되는 경기 광명 갑 선거구의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주상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광명갑 선거구는 역대 선거 결과에 비춰볼 때 진보 진영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다.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백재현 의원이 내리 3선을 지낸 곳으로 국민의당이 등장했던 지난 20대 총선을 제외한 18대, 19대 총선에서는 5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하지만 양당의 전략공천 결과 현재 오차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한국경제당은 오늘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텐트서 발생한 불미스런 일에 대한 막말논란과 세종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여성의원의 입장을 밝혔다.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세월호 유가족들의 명예를 훼손시킨 점에 대해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제명조치를 단행했지만 여성비하 발언을 일삼은 민주당 홍성국 후보의 막말은 개의치 않게 생각하는것은‘내로남불’에 ‘철면피’ 정당 이며 즉각 제명하라고 강력히 촉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3조 7천억원의 지방정부 부채를 임기 내 해결한 것은 ‘대단한 일’이며 미국 선거에서는 ‘아주 핫(Hot) 이슈’가 되는 사건이다” 미(美) 정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유태인협회(American Jewish Congress)의 부회장 문르 카즈미르(Munr Kazmir)의 말이다.카즈미르 부회장은 작년 10월 한국을 방문해 유정복 전 시장과 만남을 가졌다. 지난 황교안 대표와 만남에 이어 한국의 보수 유력 정치인을 만나는 두 번째 자리였다. 카즈미르 박사와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2시간 넘는 환담을 갖
지역 현안 중심으로강병원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의미 깊은 법안을 만들고 통과시켜 주목 받았다. 예를 들면 배출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차를 공급하는 자동차 업체에게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폭스바겐 재발방지법을 만들었다. 또한 그가 통과시킨 ‘빨간날 유급휴일법’은 노조가 없는 노동자들의 휴가를 유급으로 보장하기 위한 법으로 근로자들에게 환영받았다. 또한 지역현안 개선에 힘을 쏟아 지역구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들었다. 그가 함께 노력해 착공할 수 있었던 GTX-A 노선이 2024년에 개통하면 연신내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여성비하 발언으로 국회의원 후보 적격성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시갑 후보가 여성당원 100인 지지선언을 추진해 여성당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홍성국 후보 캠프는 최근 여성당원 100인 공개지지 선언을 추진하면서 여성비하 발언 장본인으로서 되레 역풍을 맞고 있는 모양새다.상당수의 더불어민주당 여성당원들은 최근 홍성국 후보측으로부터 여성당원 100인 공개지지 선언 참여를 요구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홍성국 후보의 여성당원 100인 공개지지 선언 추진 전략을 바라보는 더불어민주당 여성당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미래통합당이 서병수 전 부산시장을 부산진갑이라는 화점에 착수함에 따라 본격적인 대국이 시작됐다. 당초 통합당에서는 원영섭 조직부총장, 이수원 전 당협위원장, 정근 온종합병원장, 오승철 부산복지21총봉사회 후원회장 등이 부산진갑에 공천 신청했으나, 공천 신청조차 하지 않은 서 전 시장이 전략공천 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출마를 감행한 정근 후보를 제외한 공천 탈락 인사들이 서 전 시장을 지지하기 시작하면서 보수통합 여세를 몰아 부산진갑 탈환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 과연 서병'수'는 대마 잡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형제공천’과 ‘가족찬스’로 논란을 빚고 있는 미래통합당 부산집갑 서병수 후보가 지난 2012년 19대 총선 후보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병수 후보가 당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이 아니었음에도 부산에서 ‘상징적인 정치인’을 공천 배제하거나 전력공천에 관여해 정당업무를 방해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서 후보의 공천을 철회하지 않아 보름 남은 21대 총선 중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주장의 핵심은 서병수 후보가 미래통합당 공관위로부터 부산진갑 전
[데일리그리드=김정태 기자] 노무현 정부에서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지내고 민선5·6기 금천구청장을 역임한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이 4.15 총선에 무소속으로 서울 금천구 국회의원 후보에 도전한다.차성수 후보는 출마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금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금천구를 ‘영입인재 공천지역’으로 선정하자 더불어민주당을 나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차 후보는 지난 16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에서 파란색 점퍼를 벗고 하얀색 점퍼를 입으며 “민주당을 저버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민주당의 정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정근 무소속 부산진갑 후보가 서병수 미래통합당 후보가 제기한 '정근 후보의 민주당 부산진을 출마설'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란 경고도 함께 했다.정근 후보는 27일 논평을 내고 "미래통합당 ‘채용비리’의 당사자인 서병수 후보는 부산진갑 16만 유권자들 앞에 고개 숙여 사과하고, 앞으로도 ‘무소속 정근 후보의 민주당 부산진을 출마설’을 제기할 경우 민·형사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혀둔다"고 말했다.정 후보의 이번 논평은 서 후보가 이날 KBS 최강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근 후보가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서병수 전 부산시장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삭발을 감행했던 부산진갑 정근 예비후보가 23일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당 지도부의 '공정화'를 절실히 기대하며 오랜 고민을 했다. 오늘 23일 아픈 청춘들과, 극단적 진영 싸움에 환멸을 느낀 보수ㆍ중도 유권자들과 함께 '아파하는 세상'을 고치고자 탈당과 함께 무소속 시민후보로서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바이러스 앞에서 한없이 무기력한 정권, 사사건건 진영논리에 빠져 국정을 파탄 내는 여야 정치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부산진갑에서 미래통합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이후 17일 서범수 전 울산청장이 울주군 경선에서 승리하며, 같은 당에서 형제가 나란히 공천을 받는 소위 '형제 공천'이 현실화 됐다.문제는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사천' 논란 등으로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의 아들이 '국회의원 세습' 논란으로 탈당하는 등 최근 정권의 사유화에 국민들이 혐오감을 느낀다는 것이다.때문에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발표 이전에는 서병수 전 부산시장의 공천 가능성을 낮게 봤다.서 전 시장의 동생이 이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지난 16일 서병수 전 부산시장의 총선 불출마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삭발식이 진행된 가운데, 정근 부산진갑 예비후보가 논평을 내며 서 전 시장의 경선 수용을 촉구했다.정근 예비후보는 논평에서 "혁신과 미래, 통합의 기치를 걸고 출범한 미래통합당의 이름으로 총선승리와 정권심판을 부르짖는 부산진갑 예비후보 정근 역시, 삭발식에 참여한 시민 6인과 같은 심정"이라며 "공관위가 '빅매치'에 골몰한 나머지 이름값만 내세워 서 전 시장을 밀실 낙하산후보로 공천한 것은 1만 당원은 물론 부산진갑 유권자를 기망한 것"이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16일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미래통합당 부산진갑 후보로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같은 날 서 전 시장의 불출마를 촉구하는 부산시민들의 삭발식이 미래통합당 부산시당 앞에서 열렸다.통합당 공관위가 부산진갑에 서 전 시장을 우선 공천한 것을 두고, 다른 통합당 예비후보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후폭풍이 만만찮은 가운데 나온 지역민들의 불출마 촉구는 서 전 시장에게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부전시장 상인 및 개인택시사업자 등 시민대표 6명은 "우리는 부산의 사랑하는 시민들을 대변해 삭발식에 임한다"라고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PK,TK지역구 국회의원 공천배제 논란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수도권의 ‘강남 벨트’인 서울 강남병에 전략 공천한 김미균 시지온 대표의 과거 친(親) 정부 이력을 두고 당 내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루만에 공천'철회'가 되는 심각한 사태에 직면하게 됐다,급기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3일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병에 내보내기로 한 김미균(34) 시지온 대표 공천을 철회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김씨 공천 논란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다고 밝혔다.대통합이란 명분으로 ‘공천’이 아닌
민주당 금천구 전략공천 저지를 위한 결성민주당 재심위, 또다시 재심신청을 반려. 차성수 예비후보, 지도부에 탄원서와 함께 주민 10,584명의 서명부 전달[데일리그리드=노익희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선출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가 금천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하고 3월 8일 최고위원회에서 최기상 판사의 전략공천을 의결했다.이와 관련해 금천지역에서는 지난 2월21일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금천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 요청한 이후부터 당의 전략공천 고려에 대한 적극
[데일리그리드=최슬기 기자] 4.15 총선에서 부산진갑에 출마한 정근 예비후보가 서병수 전 시장이 전략공천으로 내려앉은데 크게 반발하며 삭발을 감행,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근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시청 앞 광장에서 삭발식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 예비후보는 "원칙도 기준도 없는 '고무줄 잣대 공천'이 보수를 편가르기 하면서, 미래통합당은 한낱 정치모리배들의 이합집산에 불과하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통합당 공관위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한 "무너진 보수를 통합하고 재건하기 위해 미래통합당 부
민주당 금천구 전략공천 저지를 위한 결성3월초부터 서명운동(5,330명), 삭발투쟁(2회차)등 투쟁의 강도 거세져10일 차성수 예비후보, 전략공천 재심 신청 주목[데일리그리드=노익희 선임기자] 8일 더불어민주당이 최기상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서울 금천에,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서울 용산에 각각 전략공천했다. 이들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목희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이상 서울 금천),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서울 용산) 등은 낙천했다. 금천구에 전략공천된 최 전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