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배진환)은 서울 행정동별 재산세 부담과 정당 지지도 변화를 비교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담은 이슈 보고서(TIP)을 발간하였다.최근 정부는 지난 16일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1주택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주택분 재산세 산정 시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현행 60%에서 45%로 인하하여 재산세 부담액을 2년 전으로 환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실제 서울 주택분 재산세는 2017~2021년 동안 전년 대비 8.0~10.3%씩 상승하여, 가구소득 증가율 1.6~4.1%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난다. 2017년
새해 벽두에 던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카드’ 논의가 나라를 온통 벌집을 쑤셔놓으며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다.국민의 바램은 암울했던 지난 2020년을 잘 극복해 2021년 새해에는 눈과 귀가 편한 소식으로 가득하길 기원했지만 정치권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사면(赦免)전투를 벌이느라 여념이 없다.사회 갈등 완화와 국민 통합을 위한 이명박, 박근혜 두 전 대통령의 사면 논의는 이래저래 여러 가지 악재로 표출되고 있다.사면(赦免)은 국민에게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 정무적
올 한해 안팎으로 이슈가 예년에 비해 참으로 많았다. 꼬박 1년을 달린 '추·윤 대전'이 윤석열의 판정승, 추미애의 KO패로 일단락됐고, 2020년 최대의 키워드인 코로나19는 현재 진행형이며 전 세계적인 감염자 증가세는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더 강해진 코로나19'와 함께 어느덧 신축년 2021년은 난생 처음 겪어보는 코로나19'위기 극복 여부를 확인하게 되고 다음 대통령의 윤곽까지 드러나는 등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돌이켜보면 지난 1987년 우리 사회는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직선제가 자리 잡았고,
김해 신공항 방안이 결국 백지화 수순에 들어갔다국무총리실 산하 김해 신공항 검증위원회는 17일 '공항 시설 확장을 위해선 부산시와 협의해야 한다'는 취지의 법제처 유권해석을 인정해 김해 신공항안에 절차적 흠결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결국 검증위가 정권 입맛에 맞는 검증 결과를 내놓아 노무현-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지나며 어렵사리 합의한 사안이 완전히 물거품이 됐다.영남권 5개 지자체장들의 승복 합의를 바탕으로 4년 전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지었던 동남권 신공항 사업 계획이 선거를 앞두고 뒤집힌 것이다.20년 가까이 끌어온 동
더불어 민주당-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이 역전되고 서울은 동률을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과 발표됐다.이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결과다.김 위원장 주도하에 연일 '호남 끌어안기'에 나서면서 부산·울산·경남(PK) 유권자들이 돌아서고 있다는 비판과 우려가 있는 가운데 마침 1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9~13일 여론조사 결과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로 동률을 기록했고, 부산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30.1%로 국민의힘(29.3%)에 비해 0.8%p를 앞서는 결과가
[데일리그리드=민영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초선)이 ’국민의힘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지난 6일 선정됐다.국민의 힘 관계자는 ”△행정부 문제점 제기 △합리적 대안 제시를 비롯, 국정감사 전반에 기여한 공로를 심의하여 허은아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허 의원은 과기부 국정감사에서 통신비 2만원 지원정책의 허구성을 지적하며, △올해 가계 통신비 지출이 감소했음에도 정부가 ’통신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제시한 점 △통신비 지원이 시급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이미 통신사 부담으로
2일 전당원투표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투표율이 3분의 1 이상이어야 하는데, 더불어 민주당이 이날 발표한 최종 투표율이 26.35%선으로 총 21만명에 그치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숨어있는 당원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일부 강성 당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는 술수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투표율 26.35%에서 86.6% 찬성이라면 결국 전체권리당원의 21% 정도가 찬성했다는 계산이 되는데, 이는 상식적으로 보면 찬성하는 권리당원은 당연히 투표에 참가 했을 거고, 반대하는 당원들은 적극 참여하여 반대하거나 아니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라임 사건 등 관련 수사지휘권 발동 이후 '중상모략'이라고 반발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정감사에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 부하가 아니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같은 날 라임 사건 수사 지휘를 해온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은 '정치가 검찰을 덮어 버렸다'는 날선 비판을 검찰 내부통신망에 남기며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잘못된 전제에서 출발했고, 검찰청법 입법 취지에도 어긋나는 비상식적이라고 '분루'(憤淚)를 삼키며 사의를 표명했다.박 전 지검장은 의정부지검장 시절 윤 총장 장모를 기소했고,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영전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대한민국 정의와 공정은 이미 무너지고 특권층만이 지배하는 사회주의로 회귀하고 있다.10월3일 개천절과 10월9일 한글날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 이유로 차벽을 세워 재인산성을 쌓았다.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황당한 사태를 예고한 바 있다.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라는 대목이다. 대통령은 예고대로 대북·동맹·경제·인권·노동·교육정책에서 심지어 국가유공자 보훈정책에 이르기까지 문재인 산성을 하늘 높이 쌓았다.그리고 대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난 5일부터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으로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에 지역표시번호가 없어지고 임의번호가 부여된다고 공지했지만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출범이 사실상 1주일 연기하게 됐다.이에 본 지는 지난 5일 추석연휴기간 '주민등록증 확인 일시중단'과 관련해 [단독] 추석 연휴기간,전국 읍면동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설치(?)라는 기사제목으로 익명의 공무원 제보를 가지고 기사화했다.익명의 공무원 제보자의 글이 일부분 맞는 부분이 있었지만 6일 오후 행전안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 미국에서 대한민국 4.15부정선거를 폭로한 민경욱 국투본 상임대표가 지난 2일 "문재인! 너희들은 도대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건가?"라고 익명을 요구한 제보의 긴 장문의 페이스북글을 게재하면서 우려했다.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 상임대표가 게제한 긴 장문의 제보를 읽고 난 후 문득 모바일 뱅킹을 시도 할 때마다 무심코 지나친 내용을 확인한 결과 '주민등록증 확인 일시중단' 이라는 제목으로 정부24시스템 점검으로 계좌개설,디지털OPT발급 등 주민등록증을 통한 서비스 이용이 불가합니다.(단,운전면허증 이용
[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국민의 손에 의해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본인의 임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들의 선출 횟수를 3선으로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열린민주당 대표 최강욱 의원은 23일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국회의원의 총 선출 횟수를 3회로만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국회의원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아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역동적인 국회를 만들자는 제안”이라며 법안 발의의 의미를 강조했다.이번주 국회에서는 9. 21. ~ 9. 22. 양일간 중
데일리그리드 의뢰, 미디어리서치 조사[데일리그리드=최한기 기자]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지난 총선 비례대표 후보 등록 당시 재산을 18억5000만원이라고 신고했지만, 지난 8월 국회의원 재산 신고에는 총선 때보다 11억5000만원 가량 증가한 3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이를 두고 조 의원이 의도적으로 재산을 축소해 신고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축소 신고한 재산이 현금성 자산이어서 “실수였다”는 조 의원은 해명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이 때문에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조 의원에 대한 비판 섞인 목소리가 강하다.경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대규모 공사 수주 의혹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박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지난 6년 동안 가족이 대주주로 있는 건설사들이 피감기관인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산하기관 등으로부터 무려 천억원이 넘는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으로 국민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박 의원은 21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사과나 반성은 고사하고 "공개경쟁 전자입찰제도를 통해 정당하게 공사를 수주했다"면서 “의원 당선 전에도 건설사 매출이 많았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오히려 예전보다 공사수주가 적었다고 토로했다.한
21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됐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군 특혜 문제를 놓고 벌이는 정치권의 공방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국감 때가 되면 여야 간에 치열한 ‘입법 전쟁’도, 송곳 같은 예산 심의도, 국정감사장에서 정부 각 부처를 향한 '한방·한수'로 의원들의 존재감을 드러내곤 했지만 추 장관 아들 논란으로입법부는 존재감마저 사라졌다.날이 지나 가면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져만 가는 의혹들, 얼토당토않은 언행으로 총력 비호하는 정권 행태 등 '조국 사태'와 '추미애 사태'가 판박이처럼 닮아가고 있다.이런 상황의 원인은 조
긍정 35.3% vs 부정 61.0% 데일리그리드 의뢰, 미디어리서치 조사[데일리그리드=최한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선별 또는 맞춤형인 2차 재난지원금의 애초 취지와는 다르게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에 대해 야권은 물론 여권 안에서도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안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통신비 2만원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 위해 배정된 예산은 적지 않다. 9,300억원으로 7조8,000억원 규모인 4차 추경의 11.5%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4차 추경은 정부에 돈이 없어 전액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민경욱 전 의원이 KBS 정치부 김빛이라 기자를 향해 "혹시 취재는 하지 않고 보도와 출연만 전문으로 하는 KBS 기자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민 전 의원은 15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언제 '근거가 불충분한 것'을 가지고 나와서 '내 기사를 받아주지 않는다고' '오히려' '호통을 쳤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했으나 전화를 받질 않는다"며"김빛이라 기자는 내 이름이 뜨는 휴대전화기 액정 화면을 대하기가 무서웠겠죠"라고 비꼬았다.이어"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건 그대의 불충분한 주관적 판단이고
[데일리그리드=안기한 기자]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사태인 4.15 부정선거가 125건의 역대 최다 선거소송이 제기됐지만 지금까지 대법원은 단 한 건도 재판일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실상 4.15총선 검증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내보다 외국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4.15총선을 분석한 결과 부정선거라고 규정했다. 국내 언론들은 현 촛불정부의 충견처럼 이러한 상황을 조용히 침묵으로 대변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김명수 대법원장은 다섯 달이 다 되도록 재검표를 하지 않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정부 여당이 선거를 앞두고 전 국민에게 1차 재난지원금을 나눠준 것이 총선 선거용이 아니었냐는 지적이 나왔다.이와 관련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매표선거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따져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홍 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총선을 앞두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지난 선거는 전형적인 매표선거로 여당 승리를 위한 금품 살포였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중앙선관위는 위법 여부를 따져 신속하게 검찰에 고발조치 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데일리그리드=승재형 기자] 지난 21대 총선 때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출마한 지역구 선거에 불법으로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상봉 씨가 구속됐다. 유씨는 지난 총선에서 인천시 동·미추홀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윤상현 의원을 당선 시키기 위해 당시 경쟁자이던 안상수 후보를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천지법은 지난 13일 유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하고 구속했다. 당시 유 씨는 안 전 의원이 인천시장으로 재직할 때 건설 현장에서 이권을 챙겨주는 대가로 수십억 원을 받아 챙겼다고 주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