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군수 “주민복지 선도하는 자랑스러운 홍성군 만들 것”

[데일리그리드 홍성=장인진 기자]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1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2018년 서울평화문화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일보사가 주최하고 서울평화문화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주민복지를 선도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적이 혁혁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홍성군은 2018년 홍성의 옛 지명 홍주천년의 해를 맞아 미래 홍성의 비전을 구체화시키는 한편, 군민 중심의 섬김 행정을 펼쳐나간 것에 큰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조성,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전국 최초 아동통합지원센터 개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및 국민 청소년 체육센터 건립, 장애인 스포츠 센터 운영 등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선진 행정으로 선정위에 큰 감동을 안겼다는 평이다.

또한 선정위는 ‘군민 건강이 희망이다’를 기조로 전 군민이 정신, 신체, 사회 여건 면에서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WHO 세계건강도시 가입 및 건강도시 선포식 개최, 어르신 응급안전 알리미 서비스 제공,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 아동이 존중받는 홍성’을 만들기 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 노력 또한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군은 같은 날 서울특별시 여의도 일원에서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주관으로 장애인체육 및 예술 진흥을 위하여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해 총 23개 부문에서 포상하는 ‘스페셜올림픽의 밤’ 시상식에서 전국하계대회를 개최한 지자체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8월 16일에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를 개최했던  홍성군은 ‘더불어 사는 활기찬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2,0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1,000명의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육상, 수영, 축구 등 총 12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며 더불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큰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오늘의 수상은 항상 묵묵히 뒤에서 저를 지탱해주시는 10만 군민과 800여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모든 군민이 홍성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군민을 부모형제처럼 섬기며,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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