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업의 일부 프로세스에만 적용돼 왔던 업무프로세스관리(BPM)이 전사적인 차원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BPM이 이슈가 된 이후 지난 1~2년 간 BPM이 업무프로세스를 최적화해준다는 믿음이 현장 적용을 통해 검증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프로젝트에선 파일럿 프로젝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적용범위도 전사적으로 확대되는 추세.

 

또한 단순한 정보시스템의 보강이 아닌, 전사 업무에 대해 BPM 기반의 업무 자동화를 구현함으로써, 실질적인 업무프로세스 개선이 가능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을 구축하려는 기업의 요구도 전사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이를 통해 업무 포탈과 같은 통합된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업무처리의 자동화를 이루게 하는 것.

 

현재 업무프로세스 혁신이 필요한 모든 곳에선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LG전자, 삼성중공업,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전사차원에서 BPM을 구축한 대표적인 사례.

 

한국수출보험공사도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에 전사 차원에서 BPM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업무포털 등 다양한 업무관리 기능을 함께 구현하는 내용의 통합정보시스템이어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통합정보시스템 구현을 위해 핸디소프트의 BPM 제품인 ‘핸디BPM’, BPM 기반 업무 프로세스 관리 도구인 ‘핸디 PAL’과 함께, 업무 포탈 시스템, 그룹웨어, 메신저 등이 함께 구축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 확대로 업무 생산성의 대폭적인 향상과 선진 경영관리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공사 고객의 수출 보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IT 측면에서는 IT 운영역량의 고도화와 정보시스템의 업무 지원 수준이 향상됨으로써, 업무와 IT가 최적 결합한 선진 운영환경의 구축으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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