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수영장 준공, 4월 2일 개장한다
[데일리그리드] 완도군은 지난 13일 군민 생활 체육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된 완도수영장 준공식 및 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2015년 7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완도수영장은 완도초등학교 내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 9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하 1층은 수영장, 지상 1층은 매표소, 사무실, 지상 2층은 체육관 등이 갖춰졌다.

완도수영장은 준공 이후 시험 가동을 통해 4월 2일 군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며, 사용 요금은 1일 이용권의 경우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경로 1,500원으로 월권은 성인 기준 50,000원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주말 7시부터 오후 6시,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무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수영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준공식 및 개관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신종묵 완도경찰서장, 김충관 완도해양경찰서장, 김명식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전이양 완도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완도군의회 의원,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 및 개관식을 축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수영장이 운영되면 군민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해 군민의 삶이 보다 더 나아지고, 청소년 생존 수영과 재난 대비 훈련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2019년 주민생활밀착형 SOC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비 12억 4천 만 원을 포함한 27억 원의 사업비로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 리모델링과 군외면에 국민체육센터를 신설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처럼 앞으로도 생활체육 시설 확충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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