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및 기업체 방문해 인구 늘리기 적극 동참 유도

▲ 인구 늘리기 현장방문 홍보활동 전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영광군이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 지원정책을 홍보해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유도하는 현장 · 소통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영광교육지원청과 영광우체국을 방문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속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결혼 · 출산, 청년, 일자리 창출, 귀농어 · 귀촌 분야 등 영광군의 전반적인 인구 지원정책을 홍보했다.

또한, 14일에는 한빛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따른 영광군의 인구현황을 설명하고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소속 임직원들, 특히 신규직원들이 내 직장 주소 갖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기업체 임직원 전입혜택을 안내하고 결혼장려금과 신생아 양육비,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 등 인구 늘리기 시책을 중점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리군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소통하며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지역의 인구 늘리기에 모두가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은 전 군민과 함께 저출산·고령화 인구문제 극복을 다짐하는 인구비전 선포식을 3월 28일 오후 3시에 영광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심재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