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를 희망하는 청년에게 김제형 일자리 제공 기본교육 및 맞춤형 심화교육 지원

▲ 김제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김제시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아리아’추가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간취업연계형 ‘아리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까지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 출자·출연기관,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기관 수요조사를 해 9개 기관에서 일할 참여자 9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된 인원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일하게 된다.

지원 자격으로는 김제시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김제시청 경제진흥과 청년창업담당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관련 분야의 전공 및 경험이 있는 우수한 청년들을 사업장에 배치시키고 최저 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아리아’사업은 청년 참여자와 사업장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실제로 지역아동센터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어린이집에 취업하거나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직원으로 취업하는 등 실제 취업에 연계한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청년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양교육, 진로 탐색 및 미래 설계, 창업 등 기본 교육과 사업별 특성에 따라 개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자기계발 교육비를 지원해 사업 종료 후 취업 연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모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리아’라는 사업명은 선율이 아름다운 곡조와 공기라는 뜻을 동시에 가진 이탈리아어에서 착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공기와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노래 선율과 같은 청년일자리 창출 의지를 담고 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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