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작품 국화 향연에 전시 군민 참여형 축제 준비

▲ 작품국화 재배교실 개강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화순군 작품국화 재배교실이 지난 16일 개강했다.

4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작품국화 재배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총 14회 열린다.

국화 분재와 복조국 등 관상용 작품국화에 관한 이론을 교육하고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올해 열리는 국화향연 ‘분재 전시관’에 전시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모종을 재배해 농업기술센터 작물 육묘장에서 관리하고 교육생에게 250여 주를 분양했다. 쾌적한 교육 환경을 위해 재배공간도 확장했다.

또한, 좋은 작품 생산을 위해 교육 교재와 유인 철사 등 국화 재배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재배교실 운영으로 교육생들이 양질의 작품을 만들어 국화 향연에 전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화순 국화향연에서도 작품국화 재배 교실과 국화작품 연구회 60여 명은 국화차 시음행사와 국화 심기 체험장 운영에 참여해 국화향연 성공에 크게 이바지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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