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속도는 늦추고, 감소폭은 Zero화에 총력

▲ 재경향우회와 귀향귀촌 상생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고흥군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재경고흥군향우회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고흥사랑 귀향귀촌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향으로의 귀향귀촌 분위기 확산을 위해 귀향귀촌 뿐만 아니라 인구정책에 대한 차별화된 시책을 홍보하는 자리로서 지난해 12월 재광고흥군향우회에 이어 두 번째 행사가 됐다..

고흥군에서는 귀향귀촌을 위해 귀향청년 가업승계 지원 3천만원, 청년 U-turn 정착지원 1천만원, 귀향청년 빈집수리비 지원 1천만원, 도시민 100일 살아보기, 귀향청년 주택 화재보험 가입지원 등 다양한 정착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권역별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 조성사업 등 귀향귀촌을 위한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문을 열게 될 고흥 귀농귀촌 조성사업도 교육, 숙박, 체험 등 기반시설 조성이 차근차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송귀근 군수는 “고흥군은 현재 인구감소 속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한 현안과제로 안정된 정착을 위한 맞춤형 시책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향우와 자녀들, 지인들의 고흥 귀향귀촌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호 재경향우회장은 “그 동안 일자리, 교육 등으로 고향을 떠나왔지만, 인생 제2막은 꿈에 그리던 고향에서의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고흥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는 귀농귀어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어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현장 상담창구를 개설해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흥군을 알리고 귀농어 귀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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