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식 부시장 주재’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제12회 김제모악산축제 지금 한창 준비 중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김제시는 20일 2층상황실에서 전대식 부시장 주재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악산, 상생·평화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한 ‘제12회 김제모악산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추진상황 보고회는 12개 실과소장, 금산면장이 참석해 각 부서별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봄을 맞아 모악산을 찾는 관광객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김제모악산축제는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하고 모악산은 김제의 산이라는 인식을 강화할 목적으로 ,3일간 다른 주제로 펼쳐지는 모악산 창작뮤지컬, ,초·중·고교생 엄뫼 백일장·사생대회,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 전국 어머니 노래 경연 대회, ,명산 모악산 마실길 걷기 및 등반 대회등 4개 분야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김제시 부시장은 축제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여일 남은 막바지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정차, 차량통제 등의 임시교통계획에 철저를 기해 다시 찾고 싶은 모악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100대 명산으로 선정된 김제 모악산은 저평한 호남평야에 유뚝 솟은 산으로 예로부터 미륵신앙, 풍수지리설 등의 영향으로 여러 종교의 집회소가 있다. 특히 1,400년 고찰 금산사, 유교 문화를 반영한 ‘ㄱ’자 금산교회 등 종교문화의 성지로서 다양한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이러한 사항에 착안해 김제시는 지난 2007년부터 모악산축제를 개최해 벚꽃과 함께 봄의 향기에 흠뻑 빠지고 싶은 관광객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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