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제 과정으로 13년째 운영하며 전문교육으로 자리매김

▲ 영암군 여성자치대학 입학식 성료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은 지난 21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입학생 및 기관 사회단체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27주 운영되는 여성자치대학은 제12기 심화과정 59명, 제13기 일반과정 60명의 교육생을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여성지도자로서의 소양과 자질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여성지도자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과정별로 주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여성자치대 일반과정 입학생 성모 씨는 “그동안 본 과정을 졸업한 선배 수료생들로부터 너무 좋은 교육이라며 입학 권유를 받았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입학할 생각을 못했는데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다녀보고 싶어 입학을 결정하게 됐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여성자치대학장인 전동평 군수는 “현재 우리사회는 여성들의 활동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우리 영암도 여성들의 다양한 사회활동과 봉사를 통해 영암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영암군의 여성들이 가장 행복한 고장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 했다.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은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21C 지식기반 및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유능한 여성인력을 발굴해 지방자치 참여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으로 2007년도에 개설해 지금까지 일반과정 688명, 심화과정 5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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