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234동 지원한다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함평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해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234동으로, 설치비용 중 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과수, 채소, 등 2ha 미만의 원예농산물 재배농가 혹은 3ha 미만의 과수, 채소, 화훼, 특작 등 농산물 재배농가다.

특히 올해는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에 대한 농가의 높은 선호도를 고려해 1회 추경으로 지원 대상을 대폭 늘리면서 농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 군은 시공업체 난립으로 인한 부실시공, 사후관리 미흡 등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1월 시공업체를 공모해 총 13개의 적격업체를 선정했다.

이어 이달 27일에는 지원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요령 및 선정업체 제품 설명회를 개최해 시공업체가 직접 농가에게 정확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군은 이번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산물 저장을 통한 상품성 향상, 출하조절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생각이다.

이윤행 군수는 “올해는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자체재원 마련에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도 군은 지역농업인이 아무 걱정 없이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영농 편익과 소득 증대를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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