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거주 자가주택, 임대주택 모두 지원 가능

▲ 농어촌 장애인 주택 편의시설 설치 지원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장흥군은 저소득 장애인 11가정을 선정해 주택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농어촌 저소득 등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보다 1가정 늘어난 11가정이다.

지원 내용은 이동 상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주택 출입로와 경사로 보수·설치, 외부 화장실의 주택내부 이동 설치 등이다.

청각장애인 벨, 시각경보기, 안전손잡이, 문틀 단차제거 등 주거용 편의시설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 된 신청가구에 대해 19일부터 25일까지 현장실사를 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중 자가주택과 임대주택 모두 지원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중위소득 50% 이상자는 2순위로 선정 가능하도록 해 복지사각 해소에도 공을 들였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주택 내 일상생활 편의증진 뿐 아니라 민원실 방문 때에도 이동 등으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