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원현황, 교육활동, 교육여건 등 15개 항목 47개 범위 공시

▲ 유초중등 정보공시 총괄담당자 연수
[데일리그리드=김시몬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19 정보공시 담당자 연수’를 지난 1일 광주광역시학교시설지원단에서 실시했다. 연수에는 초·중등학교 정보공시 관계자 및 업무 담당자 328명이 참여했다.

‘학교정보공시’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교육의 투명성·학교의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학교 알리미를 통해 학교별 주요 정보를 공시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도입·시행되고 있다.

학교정보공시의 경우, 학생·교원현황과 교육활동, 교육여건 등 15개 항목 47개 범위에 대해 공시하게 된다. 시민 누구나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인터넷 사이트 ‘학교알리미’를 통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공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연수에서 정보공시 시스템 사용법과 주요 변경사항, 지침안내에 관한 내용 등이 전달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정확한 자료의 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 신봉호 교육자치과장은 “정확한 정보공시 입력은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교육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보공시 담당자의 정확한 정보 입력과 검증은 물론 교육청 차원에서도 ‘대국민서비스’ 실시 이전에 항목별 검증을 강화해 공시정보 품질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시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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