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라북도, 국립농업과학원 3개 기관 나무심기 동참

▲ 완주군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완주군이 식목일을 맞아 숲 가꾸기 행사에 나섰다.

5일 완주군은 제7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맞아 지난 4일 이서면 혁신도시 국립농업과학원 일원에서 ‘혁신도시 미세먼지·악취저감 수림대 조성’을 주제로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완주군, 전라북도, 국립농업과학원 3개 기관이 손잡고 추진했으며,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국립농업과학원장 등 총 360명이 참여했다.

완주군은 이번 행사에 아까시나무, 밤나무, 백합나무 총 2570본을 심어 혁신도시 고속도로변을 따라 푸른 숲 경관조성과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미세먼지저감숲을 조성해 두 마리 토끼를 다잡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사를 참여한 사람들에게 사과나무와 왕대추나무를 한주씩 총 1000주를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행사 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홍보해 산불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산림은 후세에 물려줄 미래자원이며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며 “산불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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