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한국전쟁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양민을 기리는 위령제가 고창군 공음면에서 거행됐다.

고창군 6·25양민 희생자 제전위원회가 5일 유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음면 선동리 선산마을 위령탑 광장에서 합동 위령제를 열었다.

위령제는 고창군수와 군의장,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 헌화 분향, 추념사,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무고한 희생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올리며 제대로 된 평가가 미루어지는 점에 대해 한 없이 송구스러움을 느낀다”며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과 함께 고인들의 넋을 달래는 일에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 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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