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벌한 나무, 칡덩굴 등 수집 5일 안전사고 등 교육

▲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활동 시작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화순군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이 본격적인 수집 활동을 시작했다.

수집단 활동에 앞서 군은 5일 하니움스포츠센터 세미나실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 기능인훈련원 전세계 강사를 초청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 수집단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3월 모집한 화순군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원은 22명이다. 군에 따르면, 수집단원들은 숲 가꾸기 사업 등으로 발생한 간벌한 나무, 덩굴류 등을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수집단은 최근 국도변 등 주요 지역에서 생태계와 자연경관을 해치고 있는 칡덩굴이 제거 사업에 긴급 투입될 예정이다.

수집단이 수집한 산림 부산물은 땔감 등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군은 자원의 재활용으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증대하고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활동을 통해 산림 자원을 잘 보존하는 동시에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우리 지역이 풍부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숲 가꾸기 사업 등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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