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명·한식 대비 산불과의 싸움 시작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신안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산불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다가오는 청명·한식을 앞두고 산불 발생이 우려되어, 산불예방 특별점검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일 천사대교가 개통되어 1004섬 신안군을 찾는 입산객증가와 영농준비로 논·밭두렁 소각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산불과의 투쟁에 돌입했다.

부군수는 영상회의를 통해 전 직원이 산불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농산부산물 폐기물·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고 취약시간 순찰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초동진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불임차헬기를 적극 활용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산불예방·진화 자원을 총 동원해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산림피해 최소화 및 실화자 검거를 통한 엄중 처벌로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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