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만 잘해도 감염병 70% 예방할 수 있어요

▲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교육 실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강진군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관내 16개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어린이 457여 명을 대상으로‘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번 손씻기 및 기침예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기침예절을 설명하고 ‘손씻기 및 기침예절 동영상’을 시청하며 어린이들이 즐겁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어린이들의 손에 형광로션을 발라주고 손을 6단계에 맞춰 씻기 전후 손의 상태를 뷰박스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해 자신의 손씻는 습관이 올바르게 하였는지 확인하는 등 체험교육으로 진행했다.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생활 수칙으로, 손 씻기만으로 전체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을 경우에는 물로 씻을 때보다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감염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높아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에, 보건소는 군민들이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강진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요양병원 등에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육을 위한 기자재를 대여하는 등 군민 체험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교육 통해 군민들이 손씻는 습관에 대해 인지하고, 잘못된 손씻기 습관을 교정함으로써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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