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유치는 지역발전에 큰 기여, 국비확보에 사활 걸어

▲ 공모사업 유공 공무원에 인센티브 파격 부여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고흥군은 공모사업 유치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최고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공모사업 유치실적을 높이는 ‘공모사업 대응 관리 강화계획’을 내놓았다.

이번 강화계획은 정부의 국가예산 지원 방식이 중앙정부 중심의 시·군 배분방식에서 시·군 공모를 통한 자원배분 방식으로 변화한데 따른 것이다.

공모 유치 성적이 우수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우대, 모범공무원 표창, 성과상여금 S등급, 해외연수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이와 동시에 국비 유치액, 노력도, 지역사회 공헌도 등에 따라 기본 복지포인트와는 별도로 최고 10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제공한다.

파격적인 인센티브는 평소 송 군수가 강조한 성과주의에 기인한 것으로, 지난 2일 정례조회에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사업 유치에 공을 세운 관계 공무원에게 위와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 고 밝힌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런 인센티브가 공모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긍정적인 동기를 유발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비사업 유치 활동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강화계획에는 각 단계별로 선제적 정보 수집과 신속한 전파 미응모·지연응모 등 누수예방책 유치실적 제고를 위한 체계적 관리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발전을 위해 공모사업 유치와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내년도는 국비 1,700억 원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년 들어 고흥군은 유사이래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1,056억원의 ‘스마트팜 혁신 밸리 사업’을 유치했다.

그 밖에도 5건에 총 사업비 173억원을 유치하였는데,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소규모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 사업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 사업 `19년 향토산업 육성 사업 등 이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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