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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예산군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7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자동차와 달리 충전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콘센트로 충전 시에도 4시간 정도면 완충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소음도 없다.

지원대상은 2018년 12월 31일 이전 예산군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군민과 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 법인 등이며 세대 당 1대만 신청이 가능하다. 전기이륜차 1대당 최대 350만원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사용하던 이륜차를 폐차하면 2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전기이륜차 제작사별 판매 대리점을 통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제조판매 대리점으로 제출하면 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특히 유의할 점은 보조금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출고 및 사용신고를 완료해야 한다는 점이다.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 관련 기타 사항과 차종별 보조금액은 군청 환경과 환경관리팀으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예산군의 대기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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