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사 참여 이력서 클리닉 등 부대행사 인기

▲ 중장년 일자리 한마당 성료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보령시는 지난 10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3층 행사장에서 구인기업과 구직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장년 일자리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 보령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중부발전와 대천신용협동조합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 구인·구직 등 일자리 연계의 장을 마련해 기업에게는 미스매치 해소를,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2월 기준 전국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가 26만여 명이 증가했으나, 실질적인 가족 부양세대인 30대와 40대는 24만 명이 감소하는 등 중장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어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 일자리 한마당에서는 ㈜오쿠와 코웨이, 수산물 가공업체 바다영어조합법인, 보령노인복지센터 및 충청남도립요양원 등 11개사가 현장 부스를 운영했고, 갓바위식품와 농업회사법인 행복주식회사 등 20개사가 대행 참여하는 등 31개사에서 모두 99명의 구직자를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했다.

아울러 취업정보관과 기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부대행사로 이력서 클리닉, 증명사진 촬영, 건강상담 등 구직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노동시장 진입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 이동취업상담, 채용박람회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사회참여를 확대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취업 박람회 2회를 운영해 35명의 구직자를 취업시켰다.
이태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