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지난 4일 인제 남면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은 물론 타 지자체 각계각층에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등 기탁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에는 양양군의회와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에서 각각 100만원을, 9일에는 모터쿼드 대표 윤수녕씨, 연애인 정찬씨, 모터쿼드 동호회원인강연호씨가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태광전력과 ㈜서화이앤씨에서도 각각 10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또한 10일 용대리 주민 최영규씨가 100만원을, 인제읍 덕산리에 위치한 해마로에서는 500만원을, 동광회에서 50만원, ㈜태연테크와 ㈜백양우드에서 각각 100만원씩을, 인제군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지체·시각·농아·지적 등 장애인 4개 단체에서 각각 50만원씩 200만원의 성금을 모아 군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12일에는 강원도테니스협회 여성위원회에서 50만원을, 15일에는 강원도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100만원, 16일에는 ㈜부국화학에서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의사를 전했다.

특히, 지역 내 단체 및 기업, 개인들 뿐 아니라 타지자체에서도 성금과 물품들을 전하고 있어 지난 8일부터 현재 전달 의사를 밝힌 성금 기부액까지 2천400여 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은 물론 타지자체 각계각층에서 전해지고 있는 온정의 손길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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