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식 교육 벗어나 참여형 교육으로 공직자 청렴 마인드 향상 기대

▲ 이색청렴 시책 ‘청렴골든벨 퀴즈대회’ 호응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곡성군은 지난 10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공직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퀴즈대회는 기존의 딱딱했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퀴즈쇼 형식으로 직원들의 청렴 마인드와 반부패 법령의 현업 적용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문제는 청렴 기본상식에서부터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과 같은 반부패 법령, 곡성군 청렴시책을 내용으로 OX형, 단답형, 선다형 등 난이도별로 다양하게 출제됐다. 참가한 직원들은 어려운 문제가 나올 때마다 대회를 위해 미리 공부한 내용들을 떠올리려고 안간힘이었다. 진행을 맡은 문양근 청렴 전문강사는 패자부활전, 응원전 등을 통해 참가와 관중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유근기 군수는 “이번 대회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 중의 하나”라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니 딱딱한 청렴시책에서 벗어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청렴의 장을 자주 마련해야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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