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 비만 예방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인기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보령시는 아동의 비만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건강한 돌봄놀이터가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신체활동 증진으로 비만을 예방하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오는 7월까지 명천, 송학, 대창 등 6개 초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 2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교실을 활용해 영양·식생활 체험교육과 놀이형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아동들이 체험을 통한 건강간식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신체활동 습관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미각체험용 원물과일·채소를 활용한 식생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간식도 제공하는 한편, 학부모들에게는 영양정보지 제공을 병행해 아동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체육지도자와 생활스포츠지도자를 통해 교구를 활용한 전통놀이, 협동놀이, 잡기놀이, 공놀이 등을 진행해 재미가 가미된 기초체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심기승 건강증진과장은 “비만 아동의 증가로 개인의 건강은 물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 또한 지속 증가하고 있어 학교의 초등 돌봄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 알맞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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