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를 위한 방문 도서대출 서비스 제공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충남 계룡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방문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방문 도서대출 서비스는 오는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4일간 금암동 소재 중소기업인 훼미리푸드에서 추천도서 전시 및 희망도서 대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계룡도서관은 사서공무원의 추천도서 목록을 사전 제공하고 희망하는 도서를 방문 대출함으로써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제고하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책이라는 공동매체를 통해 인성함양, 건전한 소통문화를 조성해 조직의 화합을 도모하고 책 읽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훼미리푸드 배남진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과의 친숙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 줄 감상평 쓰기를 독려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시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1인 1책 읽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방문 도서대출 서비스 소식을 전해들은 사원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라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방문 도서대출 서비스를 도서관 주간행사기간 외에도 상시 운영해 기업하기 좋은 계룡시 만들기에 힘쓰는 등 시민들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방문 도서대출 서비스를 희망하는 단체, 기업은 계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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