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춘기 여성의 약 59%는 초등학교 6학년 이전에 생리를 시작하며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의 약 4.6%는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성생활로 인해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암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는 고위험 유전형인 HP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하도록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과 건강 상담을 지원하는‘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성청소년 부모님들은 HPV 예방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 예방이 가능함으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해 달라 ”라고 강조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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