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재단법인 태백시민향토장학회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장학생 선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들은 올해 총 29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8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체 장학생 중 대학교 재학생 45명과 신입생 25명 등 총 70명을 지급 대상자로 선발했고, 성적이 탁월한 신입생 3명은 ‘새로운 태백 장학생’으로 별도로 선발했다.

또한 스키 유망주 1명을 특별장학생으로, 관내 고등학교 진학 성적우수학생 및 재학생 128명을 2019년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단, 고등학교 성적 향상자 90명은 하반기에 선발하기로 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생의 경우 상·하반기 각 200만원, ‘새로운 태백 장학생’에게는 상·하반기 각 300만원, 특별장학생에게는 500만원, 고등학교 진학 성적우수 장학생에게는 각 150만원, 고교 성적 우수 재학생에게는 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다만 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의 경우 일부 금액이 제외된다.

이사회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선발 결과를 개별 안내하고 4월 중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한국장학재단 기준 3분위 이내 신청자 16명 전원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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