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평창군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적응과 정착에 기여하고자 총 4가정을 선정해 오는 16일 군수 집무실에서 모국방문 전달식을 진행한다.

평창군은 3년 이상 관내에 거주하면서 5년 이상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노력, 우대조건, 모국방문 시기, 한국 거주기간 등을 심사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하였으며, 모집결과 총 15가정이 신청했고, 선정조건에 충족된 4가정에게 왕복항공권 및 국내여비, 체재비, 보험료 등 가정 당 3,300천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 모국방문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각 가정의 모국방문일정에 맞추어 모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계획대비 미달된 4가정은 하반기에 다시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평창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33세대 127명에게 모국방문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 모국방문사업의 지원 금액 및 범위가 대폭 확대되어 선정가정의 복지 체감온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간 문화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져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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