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장학사업 협력 논의, 전적비 참배

▲ 신임 주한 에티오피아 쉬페로 시구테 월라싸(Shiferaw Shigutie Wolassa)대사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신임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가 화천군을 찾는다.

화천군은 신임 쉬페로 시구테 월라싸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가 오는 17일 화천군을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사는 이날 최문순 군수를 예방해 화천군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 상서면 적근산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전적비도 참배할 예정이다.

한편, 화천군은 2009년부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초·중·고·대학생 208명에게 연간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현지 대학생을 선발해 명지대와 한림대에서의 유학을 후원 중이다.

화천군은 오는 8월 현지를 방문해 장학금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신규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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