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명 대상 월 최대 100만원, 최장 3년 간 지원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금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영농 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지원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3월까지 영농경력 3년 이하, 만 18세 이상~40세 미만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면접평가를 실시해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북구 2명, 광산구 8명 등이다. 성별은 여자 3명, 남자 7명이다.
아울러 광주시는 지난해 선발인원 18명과 올해 선발인원 10명을 더해 총 28명을 지원한다.
이들은 앞으로 독립경영 1년차 월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 등 최장 3년을 지원받게 된다.
또 광주시는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을 기본으로, 희망자에게는 최대 3억원의 농지 임대 및 농지 매매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이와 관련, 24일에는 정읍시 예술회관에서 광주·전남·전북 청년 창업 농업인 선정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장려해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 구조를 개선하겠다”며 “청년 창업농을 확대 육성하는 등 젊고 활기찬 농업·농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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