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사진 =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지난 2016년 11월, ‘미식계의 바이블’로 통하는 ‘미쉐린 가이드’의 한국판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공식 출간되면서 서울은 세계적인 미식 도시의 반열에 올라섰다. 

최고급 랜드마크 호텔인 시그니엘서울은 작년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2019’에서 호텔 내 레스토랑 모두 미쉐린 스타를 획득하며 세계적인 고메 호텔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인도 모디 총리가 만찬을 가진 코리안 파인 다이닝 ‘비채나’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고, 2019년에 야닉 알레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가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하면서 시그니엘서울은 국내 최초로 2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동시에 보유한 호텔이 됐다.

롯데월드타워의 81층에 나란히 자리잡은 스테이와 비채나는 시그니엘서울의 개관 2주년을 기념하며, 프렌치 다이닝과 한식의 이색적인 만남을 경험할 수 있는 ‘미쉐린 이웃 고메 파티’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파티는 비채나 리셉션과 스테이 메인 디너로 진행된다. 이 날 저녁 비채나는 예약 고객의 리셉션 장소로 운영되며, 비채나에서 제공하는 주전부리 및 전통주 칵테일을 즐기고 명품 한식기 브랜드 ‘광주요’의 고급스러운 식기들도 구경할 수 있다.
 
메인 디너는 스테이에서 진행되며, 동서양의 만남과 한식과 양식의 조화를 주제로 스테이와 비채나가 준비한 8코스의 특별 메뉴와 함께 와인과 전통주의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만끽할 수 있다. 창의적이고 화려한 스테이와 은은한 도자기에 정갈히 담긴 비채나의 메뉴를 번갈아 가며 음미해보는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고메 파티는 120명 고객 한정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1인당 30만원(와인 페어링 포함)이다. 와인 셀렉션은 스테이의 프랑스 보르도 와인 기사 작위를 수여받은 ‘정재훈 소믈리에’와 비채나의 이태리 와인 전문가 ‘성정아 매니저’가 엄선한 와인으로 구성된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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