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3일간 보령종합경기장 일원서 훈련 진행

▲ 성남FC 축구단 전지 훈련 유치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보령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성남 FC 축구단이 보령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는 2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용 구장 보수에 따른 훈련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보령시와 보령시축구협회가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 성사됐다.

시는 축구단에 시설 이용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선수단은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동일 시장도 24일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고, 시 체육회는 선수단에게 보령산 머드비누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해 지역 특산품도 홍보했다.

김동일 시장은 “오는 2020년 대천해수욕장 인근데 준공 예정인 보령스포츠파크와 연계해 프로와 아마추어 스포츠팀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스포츠파크가 조성될 경우 성남FC에서도 전지훈련장으로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FC축구단은 지난 2013년 10월 시민구단으로 창단했으며, 올해는 25일 현재 K리그1부 5위를 달리고 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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