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 본 받자

▲ 고흥군, 충무공 이순신 탄신기념 다례제 거행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고흥군은 지난 28일 도화 발포리에 위치한 충무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념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474주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기념 다례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발포봉충회 주관으로 송귀근 고흥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도화면 발포는 조선시대 전라좌수영 5관 5포 중의 하나로 충무공이 임진왜란 발발 10년 전인 1580년 36세에 발포 만호로 첫 부임해 18개월간 재임했던 곳으로 충무공의 애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1976년 충무사가 건립되어 해마다‘다례제’를 모시는 곳이다.

송귀근 군수는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가 이순신장군의 우국충정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필사즉생의 정신을 본받아 군민이 하나되어 고흥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이충무공의 애국·청렴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충무사 주변에 청렴박석 광장을 조성하고, 매년‘다례제’행사를 통해 이충무공의 얼을 전승하고 있다.

김원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