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영월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단종문화제 행사 현장에서 한국상하수도협회와 수돗물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돗물과 시중에 유통되는 생수를 놓고 맛있는 물을 고르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음행사는 영월군민과 관광객 총 443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인원 중 217명이 수돗물을, 226명이 생수를 선택해 수돗물과 생수의 맛에 차이가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음한 수돗물에 대한 의견을 물었을 때 “영월군 수돗물 맛이 생수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수돗물 맛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 “앞으로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등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믿고 마시는 수돗물’이라는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최선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영월군은 2017년 준공한 영월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 경도가 낮은 질 좋은 수돗물은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정수장 관리와 수질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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