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양구군은 주민과 공무원들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도록 유도해 전통시장 부흥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매주 수요일과 둘째, 넷째 일요일에 군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 가는 날’에 공무원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전통시장 이용실적이 우수한 군청 내 부서와 읍면을 대상으로 시상도 한다는 방침이다.

부서 및 읍면 이용실적은 행사물품 구입, 직원과 가족들의 이용실적,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 부서의 관심 및 노력도, 명절 전 장보기 및 캠페인 실적 등을 평가 자료로 활용해 측정한다.

이용실적이 우수한 부서 및 읍면에는 연말 종무식 때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이 강원도 주관으로 오늘 오전 11시 양구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캠페인에는 정만호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강원도청 직원들과 조인묵 양구군수를 비롯한 양구군 직원, 도내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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