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갈비살창업아이템 선택 적중…’소고기 4+4’ 마케팅이 고객몰이 원동력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긴 성장둔화의 터널을 겪으면서 국내 경기도 덩달아 불황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 기업에서는 홍보비를 줄이고, 인원을 감축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오히려 마케팅과 홍보를 더욱 강화에 가맹점 지원에 나서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가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공격적 홍보를 통해 매출향상은 물론 본사 브랜드 이미지가 대폭 향상되면서 입점하는 가맹점마다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19년전통㈜빅투(회장윤양효)가출시한숯불구이소갈비살전문점 ‘그램그램’을지대점(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정남철 점주는 요즘 그야말로 신바람이 났다. 본사에서 온•오프라인, 모바일 및 방송 채널을 총동원 한 브랜드 광고를 적극 실시하면서 매출이 껑충 뛰었기 때문.

대학교 주변이어서 방학 기간 비수기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주변 음식점들이 가게 문을 닫는 동안에도 주방과 홀 인력을 풀 가동할 정도로 매출이 높은 것을 보고 프랜차이즈 선택을 잘 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정남철 점주의 성공 뒤에는 육류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체계적인 매장 오픈 및 관리시스템 보유한 ‘그램그램’을 출시한 ㈜빅투(회장 윤양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본사에서 자체공장과 소고기 숙성노하우를 보유한 것이 경쟁력 향상의 밑바탕이다.

이런 이유로 4, 5월 2개월 간 오픈 예정 매장이 55개에 이를 정도록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3월부터는 대대적인 TV광고 등을 추진, SBS ‘나만의 당신’제작지원과 협찬, 4월9일부터방송되고있는 수목미니시리즈 골든크로스 제작지원 하게 돼 방송광고 효과를 더 보게 될 전망이다.

정 대표는 “처음에는 어떤 업종을 선택해야 할 지 망설이다가 불황기에 더 잘되는 외식 아이템을 해보자는 마음에서 창업했는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자체 공장에서 식자재를 완제품으로 공급해 운영이 편리한데다 4인분 주문 시 4인분을 더 주는 ‘소고기 4+4’ 마케팅으로 가족, 직장회식 등 모임장소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오는 4월24일(목)부터 26(토)까지 2014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하며, 26일(토) 오후3시30분에는 벡스코 신관 1층 122로에서 부산 창업강좌를실시한다.사전예약접수(1544-2272) 필수이며, 자세한사항은홈페이지((www.그램그램.com)로도 문의할 수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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