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정선군에서는 지난 8일과 9일 2일간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농가의 무서운 질병인 화상병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인근 시·군에서 국가검역병인 “과수화상병”이 발생되고, 불순한 기온으로 인해 발병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특별교육을 통해 검역세균병 예방과 발생시 조치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사과재배 면적을 300ha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매년 약 20ha씩 사과 과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시·군에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병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 왕래하며 농사를 짓는 농가가 있어 화상병 예방을 위해 중점지도와 함께 특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과수검역병 발생시 조치사항 변경 부분과 화상병의 주요증상, 농약안전사용기준, 작업일지 배부와 작업일지 작성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화상병 예찰과 방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화상병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주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 화상병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과수 재배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작업도구를 철저하게 소독하고 약제의 적기 살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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