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00백만원 등 총 1,250백만원 사업비로 ‘소확행 생활문화센터’ 조성

▲ 소확행 생활문화센터 조성 예정지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동해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9 생활 SOC 문화시설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00백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한 공모사업은 정부의 생활 사회기반시설 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의 유휴공간 및 기존 시설을 활용해 지역밀착형 문화시설인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동해시 ‘소확행 생활문화센터’ 등 3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소확행 생활문화센터’는 2020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총 사업비 1,250백만원을 들여 동해시청 내에 있는 유휴부지 구)민방위대피소를 리모델링해, 기존 동해시 생활문화센터에 없는 소공연장을 설치하고 주민자율 프로그램실, 전시실 등 수요자 맞춤형 문화재생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신규 생활문화센터로 리모델링 되는 구)민방위대피소는 동해시청 부지 서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2년부터 10여년간 민방위 교육장으로 사용됐다.가 시대의 변화로 대피소의 필요성이 감소되어 지난 2004년 폐쇄되어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문명종 도시과장은 “그동안 활용되지 못한 공간을 이번 사업 선정으로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에는 문화예술 관련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문화예술단체 및 동호회 활동을 육성·지원하는 동해시 생활문화센터가 지난 2016년 7월에 개소해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동해시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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